영어 창작연극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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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그러지들 말고 다들 한잔해요(잔을들며)
아들친구 : 그래... 한잔하자... 자! 건배
모두 : 건배!
(모두 원샷 후 회장아들은 술집여자1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서서히 몸을 더듬기 시작한다.)
(아들친구는 졸리는 눈으로 멍하니 바닥만 쳐다보고 있고, 술집여자2는 아들친구를 계속 흔든다.)
술집여자2 : 오빠 벌써 취한거야? 아 정말... 난 약한 남자 싫은데... 강한 모습을 보여줘잉.
아들친구 : 야야야! 나 아직 끄떡없어(고개는 계속 떨군채), 날 뭘로 보는거야?
(회장아들은 계속 술집여자1의 몸을 더듬다가 고개를 살짝 꺄우뚱거린다)
술집여자1 : (남자 신음소리를 내며) 음..음..
회장아들 : (갸우뚱하며) 뭔가 좀 이상한데.
술집여자1 : 오빠!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술 많이 취했어?
회장아들 : 아니... 미안미안... 내가 많이 취했나봐...
(계속 회장아들은 스킨쉽을 시도한다)
술집여자1 : (다시 남자 목소리로 신음) 음... 아...
회장아들 : 야! 실은 좀 미안한데... 너 남자 아냐?!!!
술집여자1 : (흥분한 표정으로 말을 약간 더듬으며)
오빠! 지.. 지금 무.. 무슨 소리 하는거야..
회장아들 : (표정이 갑자기 바뀐다)
뭐 이런 x같은 경우가 다있어!!!
아들친구 : (번쩍 놀라며 잠을 깬다) 뭐야.. 무슨일이야?
회장아들 : 야! 너 저리 꺼지고 사장 불러와!
술집여자2 : 아~ 오빠 정말 왜이래... 우리 장사하루 이틀하는 것도 아닌데 설마 남자를 데리고 올까봐... 그러면 우리 장사못해.
회장아들 : 야이! 기지배야! 넌 저 목소리가 여자 목소리로 들리냐?
잔말말고 지배인 데리고 와!
아들친구 : 무슨 이런경우가 다 있냐...
(술집여자1과 술집여자2 퇴장)
(잠시 후 웨이터1, 2 등장)
웨이터 1 : 무슨 일이십니까?
회장아들 : 무슨 일? (일어서서 웨이터 1에게 다가간다)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손으로 가슴을 툭툭치며)
아들친구 : 야! 누가 너네들 같은 피라미들 오라그랬냐?! 사장불러오라고!!
웨이터 2 : 방금 뭐라 그랬습니까? 피라미?
회장아들 : 아쭈! 이 새끼봐라... 야.. 야!! 미쳤냐? (손가락으로 가슴을 밀치며)
웨이터 1 : 아이구... 정말 죄송합니다. 이 친구가 일한지 얼마 안되서 그만... 정말 죄송합니다.
아들친구 : (웨이터1의 뒤통수를 치며)
야 이 새끼야! 죄송할 짓을 왜하냐?? 장난해?
웨이터 1 : (약간 기분나쁜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아들친구 : (회장아들에게) 야야야! 저봐.. 저 새끼 표정 바뀐다... 봐봐,.,
회장아들 : (웨이터 1의 멱살을 잡으며) 야! 내가 누군지 아냐?
웨이터 2 : (약간 화난 목소리로 말리며) 이거 왜이러십니까?!!
아들친구 : 넌 닥치고 저쪽으로 꺼져.
웨이터 1 : 누구신데요?
회장아들 : 우리 아버지가 A회사 회장이야! 임마!
웨이터 2 : (갑자기 막 웃으며) 그거 아세요? 우리 아버지는 대통령인데...
(회장아들과 아들친구는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웨이터 1 : 우리 형은 탐 크루즈야!
이것들이 보자보자 하니깐 술값 안낼라고 수작 부리는데... 니네 정말 뒈지고 싶냐?
회장아들 : 이 새끼가..! (웨이터 1을 때리지만 웨이터 1은 막는다)
(갑자기 난장판이 된다)
(회장아들과 아들친구는 웨이터들에게 두들겨 맞는다)
(화면전환)
(회장 집 안)
회장아들 : (울면서 들어온다)
엉엉엉...
회 장 : 무슨 일이냐?
회장아들 : (더 서글피 울며)아.. 아.. 아버지!
회 장 : 무슨 일이냐니깐!
회장아들 : 친구랑 그냥 술한잔 하러 갔었는데... 수..수...울 종업원들이 때렸어요(계속 운다)
회 장 : 뭐야!!(벌럭 화낸다)
네 이놈들을... 거기가 어디야?!!! 당장 가자!!
(장면전환)
(다시 술집)
(회장, 회장아들, 조폭12 등장)
웨이터12 : 어서욥쇼~
(둘다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회장아들 : 쟤네들이에요.(회장 뒤에 숨으며)
웨이터2 : 저 새끼 뭐야!! 저리 꺼져!
회 장 : 이 겁대가리 없는 놈들..
조폭12 : (웨이터들이게 다가간다)
웨이터1 : 왜 이러십니까?
조폭1 : 야! 뒤질래?(손으로 때리는 척한다)
웨이터1 : (막는 포즈)
조폭2 : 니네가 무슨 짓을 한지 아냐?(웨이터2를 무릎으로 배를 가격하며)
웨이터1 : (조폭2를 때리려 하자 호신술로 제압)
조폭1 : 이 새끼들!(웨이터 2를 밀치고 누워있는 웨이터 1을 밟으려한다)
회 장 : 야야야... 잠깐!
(조폭들 회장 뒤로 물러난다)
회 장 : (권총을 꺼내며)
니네 지금 이 총으로 죽을래? 아니면 조용히 따라올래?
웨이터2 : 따라가겠습니다.
(장소이동)
(웨이터 2명은 의자에 묶여있다)
(회장, 조폭들, 웨이터들 등장)
회 장 : 너네들은 왜 남자를 소개시켜주었냐?
웨이터2 : 그 아가씨 남자 아닙니다. 술만 마시면 목소리가 바뀌어서 그렇습니다.
회 장 : 내 아들을 바보로 아냐??!! (머리를 때린다)
웨이터1 :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조폭1 : 입 닫아! 너한테 안 물었어. (발로 배를 민다)
웨이터1 : (넘어진다)
조폭2 : 이것들 이래가지고는 안되겠습니다. 저희가 알아서 처리하겠습니다.
회 장 : 알겠다. 알아서 처리하도록...
(회장 퇴장)
조폭1 : 꿇어앉어!
(웨이터들은 꿇어앉는다)
조폭2 : 왜 그랬어?
웨이터1 : 그 분이 먼저 잘못했습니다. 저희 잘못이 아니라구요..
웨이터2 : 저희 잘못이 아닙니다.
조폭2 : 진짜 이것들이... 손들어!
(웨이터들은 손든다)
조폭2 : 웨이터1의 양팔을 잡는다.
조폭1 : (겨드랑이를 깃털로 건들인다)
웨이터1 : 아하하하하하하
진짜 잘못했습니다... 아하하하
웨이터2 : (겁먹은 표정)
헉... 정말 잘못했습니다.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막을 내린다)
뉴스앵커 : A회장은 이렇게 조직폭력배를 동원하여 웨이터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겨드랑이를 공략하여 잔인하게 고문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에 현재 경찰은 수사에 착수 중입니다.
이상 인제뉴스 아나운서 캐롤라인이였습니다.
(꾸벅)
(뉴스 마무리 음악 나오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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