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전통 생명(자연) 사상

소개글

민족 전통 생명(자연) 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밝고 따뜻한 삶을 향한 한민족의 순례

2. 한민족의 생명력과 생명 사상
(1) 한민족의 근원적인 생명 체험과 생명 이해 : ‘한’ 사상
(2) 단군 신화의 대전적(大全的) 생명관

3. 공동체적 삶의 힘과 지혜 : 두레와 공생 정신
(1) 한민족의 공동체적 삶의 특질 : 공동체적 놀이와 신들림
(2) 마을 공동체적 삶의 전통
(3) 두레 문화와 마을 굿

4. 한(恨)과 신명
(1) 한민족의 고유한 정서 : 한(恨)
(2) 한(恨)의 발생 요인 : 역사적 고난과 사유 구조
(3) 청승과 퇴폐인가, 새로운 삶의 힘인가?
(4) 여자의 한(恨) : 살림의 힘

본문내용

욕을 말한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가난하고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그의 운명을 감수한 채로 끈기 있게 살아가는 존재이다.” “약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에게는 혈족과 민족의 존속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밑거름이 되려는 의욕이 있다.” 남을 살림으로써 나도 사는 새로운 철학과 원리가 여자의 한스런 삶, 자기 희생적, 메시아적 삶에서 나와야 한다. 여자의 한에서 여자의 풍성한 영성과 새로운 삶의 원리를 닦아 내야 한다.
여성은 수백만 년 동안 임신과 출산과 육아를 통해 몸으로 남을 살리는 상생과 공생의 삶을 살아왔다. 살과 피와 뼈를 나누는 임신의 체험, 자기의 몸을 열어 생명을 낳는 출산의 체험, 몸의 진액인 젖으로 생명을 살리는 육아의 체험, 밥을 짓고 옷을 지어 남을 살리는 일을 통해 여자는 생명 나눔과 살림의 지혜와 힘을 익혔다. 여성은 생명을 돌보고 살리는 삶을 살도록 신체적으로 운명지어지고 사회적으로 강요되었다. 남을 위해 살도록 강요된 여성의 희생적인 삶은 한을 낳는 원천이기도 하지만 살림의 지혜와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 남성보다 “있는 그대로의 삶”에 가까운 여성은 인간과 생태계를 상생의 삶으로 이끄는 생태학적 혁명의 선구자와 주역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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