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개방경제

본문내용

시코의 핫도그는 현재 20페소를 지불하고 구입해야 한다. 현재 1달러로 멕시코 화폐 15페소를 구입해야 하므로 미국의 달러로 환산하면 1.33달러를 지불해야 멕시코 핫도그 한 개를 얻을 수 있다. 즉, 지금 1달러당 15페소와 교환할 수 있다고 해도 멕시코의 핫도그 한 개를 얻기 위해서는 미국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멕시코를 여행하는 것은 국내에서 여행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10. 신문보도에 의하면 캐나다의 명목이자율이 연간 12퍼센트이고 미국은 8퍼센트라고 한다. 양국의 실질이자율이 같고 구매력 평가가 적용된다고 가상하자.
a. (제4장에서 논의하였던)피셔방정식을 이용하여 귀하는 캐나다와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에 관해 무엇을 추론할 수 있는가?
답:
위의 캐나다의 명목이자율 12%와 미국의 명목이자율 8%를 대입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12 = r +
두 식에서 실질이자율은 양국이 같으므로 서로 상계제거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위와 같이 캐나다의 명목이자율이 12%이고 미국의 명목이자율이 8% 그리고 실질이자율이 같을 때 캐나다와 미국의 명목이자율 차이 4%는 캐나다와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차이 4%와 같다고 볼 수 있다.
b. 캐나다 달러와 미국 달러 간 환율의 기대되는 변화에 관해 무엇을 추론할 수 있는가?
답: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 국가의 물가수준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명목환율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명목환율의 변화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e의 백분율(%) 변화 = ε의 백분율(%) 변화 +(π - π)
이 때 구매력평가가 적용된다고 가상할 경우 예를 들어 미국에서의 1달러는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구매력을 갖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구매력 평가에 의해 각국의 ε(실질환율)은 0이 된다. 따라서 명목환율의 변화는 캐나다와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e의 백분율(%) 변화 = (π - π)
따라서 구매력평가가 적용될 경우 명목환율 e의 기대되는 변화는 캐나다의 기대인플레이션율에서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을 감한 것과 같다. 기대인플레이션의 차이가 4%이므로 명목환율 e의 기대되는 변화는 4%이다.
c.친구가 일확천금 계획을 제안하였다. 즉 미국 은행에서 8퍼센트로 차용하여 12퍼센트로 캐나다 은행에 예금하여 4퍼센트의 이윤을 얻자는 제안이다. 이 계획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답: 친구의 제안은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존재하는 명목환율 e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질이자율이 고정되어 있고 또한 구매력평가가 적용되는 경우 캐나다와 미국에서의 실질이자율과 구매력평가는 같게 된다. 이 때 명목이자율의 차이는 미국 화폐와 캐나다 화폐 사이에 존재하는 명목환율 사이의 기대된 변화를 나타내게 된다. 위의 문제에서 캐나다의 명목이자율은 12%인 반면에 미국의 명목이자율은 8%이다. 따라서 명목환율의 기대된 변화가 4%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올해의 e = 1 캐나다 달러 / 미국 달러
내년의 e = 1.04 캐나다 달러 / 미국 달러
명목환율의 기대되는 변화가 위와 같이 매 해마다 명목환율을 변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즉, 친구가 미국 은행에서 1달러를 8%로 차용하여 1달러를 12%의 캐나다 은행에 예금하여 4%의 이윤을 얻자는 제안은 실제로 1년 후에 캐나다의 화폐 1.12달러를 얻게 된다고 하더라도 미국 화폐로 환전하게 되면 1.08달러를 얻게 된다. 이는 8%의 차용비용을 다시 지불하게 하므로 결국에는 1달러만 남게 된다. 따라서 친구의 제안은 이득과 손실이 없게 되는데 거래비용을 고려하면 사실상 손실이 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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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학,   경제학,   맨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