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올다의 마케팅 전략

목차

Ⅰ. 서론
선택 동기

Ⅱ. 본론1
1. 광주요 소개
2. 아올다 소개

Ⅲ. 본론2
1. 아올다의 가격 전략
2. 아올다의 가격 외 전략

Ⅳ. 결론
1. 아올다의 현재
2. 아올다의 향후 방향

본문내용

식기류에 비해서 소비자들의 신뢰도 또한 높았다는 점도 아올다의 성공적인 가격 전략에 한 몫을 했다고 본다.
2. AOLDA(아올다)의 가격 외 전략
‘아올다’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명품 도자의 가격인하를 통한 대중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가격적인 부분 이외에서도 그 요인을 찾아볼 수 있다.
1) 친환경주의적 생산 방식
가격 외 요인 중에서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아올다’가 친환경주의를 표방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였다는 점이다. 아올다는 자연(하늘, 나무, 풀)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색유, 그리고 흙과 불, 물을 사용하여 화학제품이 전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그릇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전통 오방색(흑 청 백 적 황)을 사용하여 은은한 자연의 색상과 질감을 나타내어 차별화된 그릇을 원하는 여성들의 취향에 일치하였다.
아올다 제품의 색상은 눈꽃빛, 연갈빛, 감녹빛, 심비귀얄빛, 하늘빛, 연황빛 등으로 그윽한 자연의 빛을 담고 있어 여러 색의 그릇을 함께 놓아도 서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멋스럽게 어울린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주의적 생산방식은 ‘웰빙’과 ‘자연주의’라는 사회적 트렌드와 맞아떨어졌고 덕분에 아올다는 100억대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2) 전통과 현대의 조화
두 번째 요인은 아올다가 한국의 전통 식기인 ‘사발’을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였다는 데에 있다. 사발은 한국적인 느낌이 강하여 한식을 담는 데에 어울린다는 인식이 강한데 그릇의 높낮이를 달리하여 샐러드, 수프, 스파게티 등 세계 음식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예부터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그릇으로서 음식을 담는 용도에 충실했던 본래 특성을 되살려 디자인의 장식성보다는 편안한 손 느낌, 자연스러운 형태와 태도의 질감을 나타내었다. 특히 아올다가 기계에 의해 대량생산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손으로 빚은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일본으로부터 독점 인수받은 ‘손느낌 몰드’라는 기술 덕분인데 이 때문에 아올다 제품들은 고급스럽고 단아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3) 다양한 시리즈 출시
아올다의 또 다른 성공전략으로는 다양한 시리즈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기호와 욕구에 부응하려고 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아올다는 ‘사발’이라는 본연의 특성 상 디자인의 장식성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다양해지고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무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화려하지는 않으면서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문양과 색을 넣어 여러 가지 시리즈를 출시하였습니다.
<철유> <백자 음양각 목단문> <청화백자 참꽃마리> <백자 음양각 석류문>
Ⅳ. 결론
1. AOLDA(아올다)의 현재
1) 저렴하고 친숙한 생활식기
아올다는 2004년에 런칭 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저가 정책을 펼치면서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종류와 디자인의 생활 자기들을 통해 ‘도자기는 특별한 날에나 꺼내놓는 손님 대접 용’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어놓았으며, 옛 것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촌스럽고 구식의 것에서 고급스럽고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2) 제품 협찬과 각종 행사를 통한 인식 제고
아올다는 TV, 잡지, 신문 등의 다양한 매체나 각종 행사에 제품을 협찬함으로써 빈번한 노출을 통해 아올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있으며, ‘세계의 음식문화와 한식의 세계화’, ‘아름다운 우리 식탁전’ 등 각종 행사를 주최하여 한국적인 식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현대인들에게 전통의 미를 전달해주고 있다.
< 잡지 > < TV > < 행사 >
3) 꾸준하게 시리즈 출시
아올다는 지난 3월에 열린 ‘2008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연 시리즈의 하나인 ‘홍연’을 선보였으며 그에 앞서 조선백자의 단아함과 소박한 형태를 기본으로 하여 물결문양을 새긴 ‘나올 시리즈’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리즈를 통한 제품의 다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나올 시리즈 > < 연 시리즈 中 홍연 >
2. AOLDA(아올다)의 미래
1) 적극적인 광고 필요
아올다가 제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제로 아올다를 잘 알고 제품을 자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크게 많지 않다. 아직까지 아올다의 대중화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인데 이는 아올다가 TV나 신문 등의 매체를 이용한 광고에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아올다는 특별한 광고를 제작하지 않아서 현재 알려진 CF광고는 단 한편에 불과하다. 신문이나 잡지 등의 지면 광고도 거의 하지 않아 일반 소비자들이 아올다라는 브랜드를 쉽게 접하기가 힘들며, TV나 잡지에 제품을 협찬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협찬 제품이 어느 브랜드인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성공적인 홍보효과를 거두기는 힘들다. 따라서 아올다가 고품질의 저가격 브랜드라는 매력적인 장점을 살려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의 제품 광고와 홍보를 통해 대중들에게 브랜드 이름을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2)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현재 광주요에서는 ‘광주요 센터’를 설립하여 광주요의 다양한 도자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에게 도자기 제조 방법 등을 설명해주는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사람들에게 직접 도자기를 구워볼 수 있고 문양도 넣어보는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사람들이 전통 예술품인 도자기에 대해 친근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3)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아올다는 아직까지는 국내 시장을 위주로 판매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 문화의 세계화’라는 조태권 사장의 바람처럼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서 우리의 전통의 미를 해외에도 널리 알리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나 요즘에는 동양의 미에 대한 서양의 관심이 상당히 커졌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잘 분석하고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도자 식기를 외국 사람들도 관심을 갖고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세계화 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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