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에 따른 부모의 역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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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발달에 따른 부모의 역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누구나 다 어렵지 않게 하는 인사하기나 말하기를 스스로 강하게 억제함으로써, 혁이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을 표현하였으며, 특히 그런 상황에서 부모를 난처하게 함으로써 부모에게 향한 자신의 화를 간접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놀이치료 초기에, 혁이의 어머니는 혁이의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으려 하거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유뇨증세를 말하지 않고 애써 감추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은 그것이 혁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아이의 문제를 예쁘게 포장하려고 하지 않고 그 동안 혁이로 인해서 괴롭고 힘들었지만 못내 참아내야 했던 어려움도 이야기하셨다.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로서 아이를 온전히 양육하지 못하고 있다는 미안함과 죄책감은 아이의 문제를 정확하게 보게 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은폐하려고 하는 마음을 강하게 만들었다. 또한 엄마가 돌봐주지 못하는 시간을 온통 다 과외활동으로 보충해주려는 엄마의 배려하는 마음이 혁이에게는 또다른 사슬이 되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어머니가 할 수 있었던 관심의 방식이라는 것은 아주머니를 통해서 혁이의 일거수일투족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것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것은 또다시 아주머니가 혁이의 행동을 일일히 끌어당기고 혁이가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주게 되는 과잉보호식의 상호작용을 만든 것이였다.
즉 엄마와 혁이와의 관계는 서로 부딪히면서 경험되는 애정적인 관계의 형태가 아니였으므로, 혁이는 엄마로부터 나오는 애정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애정을 주는 것 같지 않은 부모에 대해 몹시 화가 나있었다. 돌봐주는 아주머니가 안정적으로 있었지만, 혁이로서는 그 아주머니를 엄마처럼 생각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母子之情은 결국 어머니의 몫이기 때문인 듯하다.
어머니는 혁이의 지속적 유뇨 증세가 사촌 아이들이 왔을 때, 한번도 실수하지 않았던 것을 보고 혁이의 소변 지리기는 부모로 향한 수동-공격적인 분노의 표현이라는 것을 인식하실 수 있었다.
혁이의 경우는 그래도 자녀의 행동을 민감하게 봐주었던 어머니의 관찰이 있었기에, 전문가의 도움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아이의 문제가 행동상의 문제로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아이가 보이는 자그마한 이상 행동도 그 빈도가 증가되는 경우에는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는 주위의 애정어린 눈길이 필요하며, 그런 관심은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가장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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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10.16
  • 저작시기2006.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6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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