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정권의 권력 엘리트의 분석을 통해 역동적인 정치과정을 파악하고, 김정일 정권의 정치적 안정화에 대한 평가를 내리시오.

소개글

김정일 정권의 권력 엘리트의 분석을 통해 역동적인 정치과정을 파악하고, 김정일 정권의 정치적 안정화에 대한 평가를 내리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연구목적
2. 연구방법

Ⅱ. 권력엘리트 이론 논의
1. 권력엘리트 개념
2. 공산주의체제에서의 권력엘리트 개념

Ⅲ. 과도기의 권력엘리트
1. 군 위상의 강화
2. 김일성 세력에 대한 견제와 원로에 대한 예우
3. 친인척 등용과 측근정치

Ⅳ. 정권의 공식출범 이후 권력엘리트
1. 테크노크라트의 역할강화
2. 혁명1세대의 퇴진과 혁명2세대의 서열상승

Ⅴ.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질에 있어서는 일반대중보다 뛰어난 소수의 집단” 박승원, 위의 논문, p. 13
이라고 개념을 정리할 수 있다.
2. 공산주의체제에서의 권력엘리트 개념
위에서 논의한 다원주의적 시각에 의한 권력엘리트의 개념을 전체주의체제인 북한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마르크스와 레닌의 사상 속에서 프롤레타리아와 엘리트의 역할이 어떻게 규정되어 있는지 검토해봄으로써 북한과 같이 폐쇄적이고 고립된 전체주의적 사회구조 속에서 이들의 활동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르크스(K. H. Marx)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역사적 법칙 마르크스는 그의 변증법적 유물론 역사관에 따라 역사발전단계를 ‘원시공산사회 - 고대노예제사회 - 중세봉건사회 - 자본주의사회 - 공산주의사회’의 5단계로 보았으며, 자본주의사회는 내적 모순에 의해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일어나 공산주의사회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것으로 보았다.
에 따라 필연적으로 올 숙명적인 현상으로 보았기 때문에 정치 엘리트나 당에 의해 조작되고 주도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정치 엘리트가 전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레닌(V. I. Lenin)은 마르크시즘을 급진적 혁명이론으로 바꿔놓았다. 혁명은 역사적 소명과 혁명이론으로 철저히 무장된 엘리트로 구성된 당에 의하여 지도되어야 하는 것으로 보았다. 물론 프롤레타리아의 도움도 뒷받침되어야 하나, 무엇보다도 혁명엘리트 집단이 대중을 주도하여 혁명 수행의 중추를 담당해야만 혁명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공산당조직과 공산당 내 핵심 소수 엘리트들이 모든 사회의 가치를 독점하고 사회의 모든 활동을 통제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기용, 위의 논문, pp. 14-16
결국 고전적 마르크시즘에서 혁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던 프롤레타리아는 레니이즘에 이르러 혁명의 도구로 전락하고, 그 자리는 공산당 내 핵심엘리트로 대체되었다. 이러한 레닌의 견해는 결국 혁명엘리트를 당의 조직 및 역할에 있어서 중심적 위치에 등장시켰다고 볼 수 있다. 레닌이즘에서 강조되는 공산당 내 핵심엘리트의 주도적 역할은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 체제 속에서의 엘리트 존재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될 수 있다. 간대욱, “김정일 시대 북한 권력엘리트에 관한 연구”, 경성대학교, 2002, p. 18
사회적 다원성이 극히 제한되고 당에 의한 독재가 제도적으로 확고하게 구축되어 있는 공산체제에서 권력엘리트는 사회적 성분과 사상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성원들 가운데에서 선정되기 마련이다. 이들은 다시 당의 고위직을 담당하면서 정치 사회의 각 부문들을 직접, 간접으로 통제하고 모든 사회적 통제를 받지 않음으로 해서 그 어떤 체제보다도 우월한 지위를 누리게 된다. 김발, 위의 논문, p. 18
북한 역시 김일성과 김정일에 의한 유일지배체제로 구성된 폐쇄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당간부, 군간부 그리고 정부관료 등의 범주에 속한 권력엘리트들은 북한체제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Ⅲ. 과도기 1967년부터 1969년까지 삼촌 김영주와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한 김정일은 1969년 9월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겸 선전선동부 부부장에 임명되어 노동당 내 권력을 틀어쥐었다. 이후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1974년부터 정권의 공식출범 이전까지의 기간을 이 논문에서는 과도기라 칭한다.
의 권력엘리트
김정일은 1980년 제 6차 당대회에서 후계자로서의 모습을 공개한 이후 권력 상층부에 의한 은밀하고 전격적인 세습에 의한 권력계승자라는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여기에 아직도 불안요소로 남아있는 계승권 다툼, 1994년 김일성의 사망 이후에는 여전히 남아있는 전 시대의 세력과의 힘겨루기 등은 김정일에게 권력계승의 정당성 확보와 공고하고 안정적인 권력의 기반확보를 숙제로 남겨주게 되었다. 이 과제의 해결을 위한 김정일의 노력은 이 논문에서 알아보고자 하는 권력엘리트의 구조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1. 군 위상의 강화
<표 3-1>의 당, 군, 정 분야별 핵심 엘리트 구성 비율을 보면, 당과 정은 각각 1명,7명이 줄어든 반면, 그 비율만큼 군 핵심엘리트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인물이 부상했고 어떠한 인물이 강등되어 있는지 <표 3-2>와 <표 3-3>을 보며 알아보자.
<표 3-1> 1994년/1998년 분야별 주석단 비교
년도
분야
당
정
군
1994
25
23
2
1998
24
16
10
차이
-1
-7
+8
자료 : 서석민, “김정일 시대의 핵심엘리트 연구-충원과 인적구성을 중심으로”, 서강대대학원, 2007, p.55
<표 3-2> 1994~1998년에 부상한 핵심 엘리트
* 순서는 1998년 정권수립 50주년 기념 열병식(1998.9.9) 주석단 서열 순성명
직책
분야
출생년도
혁명학원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총 정치국장
군
1930
유
김영춘
국방위원회 위원,
총참모부장
군
1936
유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군
1933
유
리을설
호위사령관
국방위원회 위원
군
1921
-
리용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군
1923
-
백학림
인민보안상
국방위원회 위원
군
1918
-
전재선
1군단장
군
1940
-
박기서
평양방어사령관
군
1929
-
리종산
군수동원총국장
군
1922
-
김룡연
만경대혁명학원장
군
1916
-
조창덕
내각 부총리
정
1938
-
곽범기
내각 부총리
정
-
-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
정
-
-
박용석
당 검열위원장
당
1928
유
김양건
당 국제부장
당
1938
-
강관주
당 대외연락부장
당
1930
-
허명욱
당 35호 실장
당
1932
-
자료 : 서석민, 위의 논문 p.57
이 시기에 주석단 서열 50위내의 권력핵심으로 부상한 인물들 중에서 당분야는 당 검열위원장 박용석, 당 국제부장 김양건, 당 대외연락부장 강관주, 당 35호실장 허명욱 등 4명이 있었고, 군 분야는 인문군 총정치국장 조명록, 인민군 총참모부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일철, 호우사령과 리을설, 국방위원회 부원장 리용무, 인민보안상 백학림, 1군단장 전재선, 평양방어사령관 박기서, 군수동원총국장 리종산, 만경대혁명학원장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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