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혼자 놀기 문화의 폐단과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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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코, 2003년, 54P
필자의 첫 번째 시도는 나가 놀게 하는 것이었다. 하여 인라인 스케이트를 사주고 줄넘기를 사주었다. 마침 학교에서 줄넘기를 할 때라 동생은 자주 나가 줄넘기와 친구와 인라인 타기를 행하였다. 두 번째는 케이블TV의 차단이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은 필자의 둘째동생이 엄하게 2시간 사용수칙을 시행하여 줄였다. 이러한 시행 결과 동생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인터넷은 1시간 30분정도를 하게 되었고 텔레비전은 만화시간외에는 거의 접하지 않았다. 도한 인라인과 줄넘기를 하며 만난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추운 이 겨울에도 스스로 나가기를 자청했다. 그러면서 점점 신체도 강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많이 원만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처럼 필자의 경우는 동생의 생활 습관을 부드럽게 변화시키면서 ‘혼자놀기’ 문화의 폐단을 최소화 하였다. 물론 이 결과가 꼭 옳은 일이었는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필자의 경우는 혼자 놀던 때보다 나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한다. 비록 현대 사회가 디지털화 되고 디지털화 된 인간을 요구하는 사회이지만 어린이들의 놀이는 그 곳에서 조금 벗어나 공동체 놀이를 즐기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

키워드

놀이란 ,   아이들의 놀이문화,   ‘혼자놀기’ 문화란,   놀이 대상,   혼자놀기의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