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 독자를 위하여

소개글

주체적 독자를 위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주체적 독자의 소멸
시를 읽자
꼼꼼하게 읽자
감상

본문내용

이다. ‘진달래꽃’이 좋은 시이긴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좋은 시라서이기보다는, 좋은 시로 유명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더 크게 작용했을 듯싶다. 그렇기 때문에 애송시로 들기에 무난했던 것이 아닐까.
이는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나면, 그 영화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감독, 배우, 원작 등 그 영화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자 노력했던 일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결말이 모호하기라도 하면 타인의 의견을 듣기도 하고, 내 머리를 쥐어짜 갖은 해석을 해보곤 했던 경험 역시 익숙할 것이다. 시를 읽는 것도 그러한 열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 시어, 시대 배경 등을 정확하게 알고자 노력하고 타인의 해석을 보기도 하고 내가 생각해보기도 하며 최적의 해석을 해내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바로 내가 전문가가 되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다.
나조차 주체적 독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문학 교육의 행위자가 되어 학생들을 주체적 독자로 기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위 글에서 제시한 해답인 다독과 정독을 통해 감식력을 기르고, 전혀 새로운 시를 접했을 때도 스스로 올바르게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겠다.

키워드

주체적 독자를 위하여,   시창작,   유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