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학교「서머힐」

소개글

행복한학교「서머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학교소개.
1. 학교생활
2. 개별지도
3. 자치제도
4. 일과 놀이

시사점.

비판점.

느낌점.

본문내용

서머힐에서의 경우처럼 노이로제적 공포심과 열등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중고등학교를 들어가며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교육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린 시절 많은 시간을 독서를 하며 보냈는데, 한권을 읽으면 새 책으로 바꿔주는 형식이었다. 돌이켜 보면 어린이에게 많은 책을 가득사주고 읽기를 권장하는 것 보다 한권의 책을 스스로 고르게 하거나 선물의 형식으로 주는 것은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데에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린이 스스로가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책을 읽을 수는 없을까 하는 의문이다. 적어도 책이 항상 어린이 주변에 있어야 스스로 가지는 흥미라도 생길 것이다. 서머힐에는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이 되지 않아 아쉬웠다.
가르치는 입장으로서는 짧으나마 초등학생아이 과외를 했던 경험이 전부이다. 하지만 대상이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서머힐의 경우와 비교해 보는데 유리할 것 같다. 학습의 이전에 학습자와 교사간의 교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는 초등학생아이와 많은 시간을 놀며 보냈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을 다녀온 아이에게 문제집 몇 장 더 푸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험기간에는 아이도 노는 것보다 공부하는 것을 따라 주었다. 어린이도 주어진 자유속에서도 스스로에게 필요하다면 공부를 한다는 니일의 의견이 공감된다.
서머힐은 나에게 어린이에게도 무제한적인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는, 어린이도 무제한인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주었다. 아직 확고한 교육관이 세워지지 않은 나에게 하나의 가능성을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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