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 존재 증명에 관한 서양의 변천사

목차

1. 서론

2. 전통적 유신론
(1) 헬레니즘
(2) 히브리즘
(3) 헬레니즘과 히브리즘의 비교

3. 중세의 신존재 증명
(1) 안셀무스의 신존재(神存在) 증명
(2)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존재(神存在) 증명
논증1. 운동(運動)에 의한 논증
논증2. 형성이(形成因)을 통한 논증
논증3. 자연현상을 통한 논증
논증4. 선(善)을 통한 논증
논증5. 목적론적 논증

4. 근세의 신존재(神存在) 증명
(1) 데카르트의 신관(神觀)
(2) 스피노자의 신관(神觀)

5. 현대인들에게 신에 대한 이해
(1) 칸트의 이율배반(二律背反)
(2) 니체의 신관(神觀)

6. 결 론

본문내용

으로 니체는 자기의 사상을 과장해서 표현하기를 좋아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난점들을 감안하고서 ‘신’에 관한 그의 견해들이 언급된 저서 <즐거운 지식>과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비교해 봄으로써 ‘신’에 관한 그의 견해를 살펴 보고자 한다. 미친 인간들 - 당신들은 미친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였는가. - 대낮에 등잔불을 들고 시장터로 뛰어가서, “나는 신을 찾고 있다! 나는 신을 찾고 있다!”라고 계속해서 외쳐대는 사람을 보고 신을 믿지 않는 많은 시장터 사람들에게 그는 큰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 <즐거운 지식> 125절 -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선포는 서양 종교의 도덕적, 정신적 가치가 현대인에 의해서 더 이상 이해될 수 없다는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즐거운 지식>이란 주제가 암시하듯이 ‘신의 죽음’은 곧 운명을 어떤 것에 의지함 없이 스스로를 개척시키려는 인간의지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이다. 그렇다면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전해져온 ‘신’중심의 기존질서를 무너뜨리고나서 이 빈자리를 무엇으로 대신할 것인가? 니체는 ‘신’이라 불리우는 절대적인 존재를 죽여버리고 ‘초인’을 등시킴으로써 우리 모두가 그 빈자리에 앉을 수 있는 여건를 마련하였다. “모든 신들은 죽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들 모두는 초인의 영광이 되어지기를 바란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1부 끝부분 -
6. 결 론 옛날에 어떤 마을에 유신론자와 무신론자가 살고 있었다. 이 둘은 자신의 믿음에 관한 신념이 너무나 철두철미하여 주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자신의 주장을 펼쳤는데 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죽을 지경이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주장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하루에도 몇 시간씩 연설을 퍼부어 대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행여나 두 사람 모두에게 자신의 주장이 모두 옳다는 사실이 드러난 경우는 흉기로 위협까지 하였으므로 결국 마을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반상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회의 도중에 제법 그럴듯한 안건이 나와서 마을 사람들은 그 방법을 한번 써보기로 하였다. 이 방법은 다름이 아니라 한달 동안 두 사람을 깊은 산 속에 가두어 놓고 논쟁을 시켜 두 사람의 의견이 합치될 때에 다시 마을로 내려오라는 것이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산 속으로 들어갔으며 한달 동안 마을은 무사 평온한 시절을 보냈다. 한달이 지난 후 이 두 사람이 다시 마을로 내려왔는다. 두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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