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의 일반정보와 전통회화 및 전통문학 내 관련정보

목차

우리 문화원형에 나타난 까치


Ⅰ. 까치의 일반정보
　1. 까치의 형태 및 생태
　2. 까치에 대한 다양한 심상
　3. 한국의 민간풍속에 나타난 까치 심상
　4. 까치 캐릭터
Ⅱ. 전통회화에 나타난 까치
Ⅲ. 전통문학에 나타난 까치
　1. 까치의 등장인물 형상화
　2. 대표 작품 줄거리 요약 및 관련 동물 제시
　3. 전통문학에 나타난 까치의 외관 묘사
　4. 전통문학에 나타난 까치의 성격 특징

본문내용

1. 까치의 형태 및 생태
까치는 둥지를 중심으로 한곳에서 사는 텃새로서, 참새목 까마귀 과이고 몸길이 45cm 정도로 까마귀보다 작으나 꼬리가 길다. 날개길이 17cm 정도, 꽁지길이 24cm 정도이다. 겨울깃의 머리, 어깨, 윗가슴, 아랫배는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배는 흰색이다. 꽁지는 녹색의 광택이 나고 큰 날개덮깃과 가운데날개덮깃은 광택이 강한 푸른색이며 어깨깃은 흰색이다. 여름깃은 봄철에 털갈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검은색 부분은 감람색으로 변한다. 꼬리는 녹색기가 적어지고 푸른빛 검은색기가 짙어진다. 암컷과 수컷의 색깔이 같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높고 다소 짧다. 홍채는 어두운 갈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까치는 영리하지만 성질이 급하고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무척 경계한다. “깍, 깍” 하고 울며, 간혹 “끼르르륵” 하고 낮게 울기도 한다. 까치는 목욕을 아주 좋아해 개울가나 저수지, 강가 등에서 먹이를 잡을 때면 목욕을 하는데 초여름에서부터 가을까지는 하루에 한두 번 반드시 목욕을 한다고 한다. 한 나무에 한 개의 둥지를 트는 까치는 2∼3월경 아카시아 나무, 이태리포플러 등 활엽수에 둥지를 많이 틀며 마른가지를 모아 지름 약 1m의 공 모양으로 짓고 옆쪽에 출입구를 만든다. 일반적으로 둥지는 해마다 같은 것을 수리해서 쓰기 때문에 점점 커진다. 까치는 협동심이 아주 강해, 산짐승이나 매, 수리 등이 까치의 세력권 안에 들어오면 순식간에 다른 까치들이 모여들어 끝끝내 따라다니며 자기지역 밖으로 쫓아내고 만다. 낮에는 10∼30마리의 무리를 지으나 밤에는 30∼300마리의 무리가 잠자리에 모여든다.
낮이나 밤이나 까치의 구성 무리는 장기간 일정하며 무리의 행동이나 잠자리도 정해져 있다. 무리의 행동범위는 반경 1.5∼3㎞ 정도이며, 무리생활은 짧게는 가을까지, 보통 겨울까지 계속된다. 가을이 되면 어린 까치들도 짝짓기를 시작하며, 짝짓기에 성공하면 무리에서 떨어져 나가 무리는 점차 줄어든다.
까치의 번식기는 2～6월인 봄이고 산란의 최적기는 3월 상순에서 중순이며 연1회 번식한다.
일주일 정도면 엷은 녹색에 어두운 갈색과 잿빛의 얼룩점이 전면에 퍼져 있는 알을 5～6개 낳는다.

키워드

까치,   조선시대,   전통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