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역할모델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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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역할모델 정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나의 역할모델 정하기

1. 故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

2. 前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3. 故 이병철 삼성그룹회장과 現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4. 법정스님

5. 한비야씨

본문내용

존경하는 5명을 선택해서 내가 그들을 통해서 나의 역할 모델을 정해보라는 리포트를 받고 처음에는 많이 망설이게 되었다.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무슨 기준에 의해서 역할 모델을 정해야 할지가 막막하였다. 그래서 나는 내가 경영인이 된다면, 나에게 정신적으로 필요한 사람을 나의 역할 모델로 정하고, 그를 통해서 어떤 점을 배워야 할지에 대해서 서술하기로 나만의 기준을 정했다.
첫 번째로 故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뽑았다.
故 정주영 회장의 유명한 일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5백 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조선사업을 시작했던 것을 꼽을 것이다. 故 정주영 회장이 현대중공업을 창업할 당시에 국내의 조선사업은 형편없었고, 대형 조선소를 건립 할 수 있는 자금도 전무했다. 그래서 백사장 사진 한 장만으로 대규모 조선소를 건설하겠다는 그의 말에 아무도 귀를 기울여 주지 않았다. 결국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차관협상에 실패하고, 유럽 쪽으로 눈을 돌렸지만, 유럽의 어느 은행도 차관을 대여해 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A&P 애플도어의 롱바톰 회장을 만났고, 한국의 상환능력과 기술적인 잠재력 자체에 의문이 많아서 곤란하다는 대답에 망연자실 하였고, 순간 그는 주머니 안에 있던 5백 원짜리 지폐를 생각해 냈다. 그는 5백 원짜리 지폐 한 장을 얼른 꺼내 테이블 위에 놓고, “이 돈을 보십시오. 이것이 거북선입니다. 우리에게는 1천5백년대에 이미 철갑선을 만들었던 실적과 두뇌가 있습니다. 다만 쇄국정책으로 산업화가 늦어졌으나 잠재력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롱바톰 회장에게 말했고, 그의 이런 말 한마디로 버클레이즈 은행과 차관도입 협의가 시작되었다. 그에게는 보통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짝지어 생각해 보는 자유분방한 연상력이 있었다. 이것이 그가 지닌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열쇠인 것이다. 그는 어떤 외부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떠오르는 엉뚱한 생각을 생산적으로 활용했고, 그에 따른 성과는 오늘날의 현대라는 기업을 이루는 귀한 밑거름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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