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를 활용한 역사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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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러티브를 활용한 역사수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며
-내러티브의 개념

Ⅱ.내러티브 역사학의 재등장배경과 특성

Ⅲ. 내러티브식 역사수업의 유용성과 문제점

Ⅳ. 내러티브식 역사수업의 형식

Ⅴ. 역사수업에서 내러티브의 기능

Ⅵ. 내러티브 구성의 기본원리

Ⅶ. 나오며

본문내용

다 더 우선시해야 할 교육 목표가 있을 수 있다.
셋째, 우리는 이미 나면서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듣거나 배워오고 있는데,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기억하거나 그 이상의 이야기를 더 들을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내러티브는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역사적 사건들 간의 관계를 내러티브식으로 이해하게 해준다. 교재 등에 그 사건들 간의 관계가 분석적으로 서술되어 있더라도 내러티브식 수업을 받게 되면 학생들은 이를 내러티브식 관계로 이해한다. 역사적 사건들을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아니면 내러티브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단지 내러티브식 수업이 관련 사건들 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 방식에 구체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도 역사를 이해하는 하나의 중요한 인지도구라는 점을 지적하는데 그치기로 하겠다.
Ⅵ. 내러티브 구성의 기본원리
그렇다면 실제 역사수업에서 내러티브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내러티브의 구조적 특징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학습자에 대한 고려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떤 이야기나 사건을 수업내용의 소재로 삼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교사들은 자기 나름의 기준에 의해 내러티브의 구성에서 어떤 사건을 포함시킬 것인가를 결정한다. 내러티브에 포함되는 사건은 시간적으로 이어지는 사건들이다. 그러나 시간적인 연결성외에도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는데 레몬(Lemon)에 따르면 ‘이치에 맞아야 한다’는 것과 ‘듣는 사람이 문화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여야 한다.’는 두 가지 점을 지적한다. 이치에 맞아야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고 듣는 사람과 문화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야한다는 조건은 내러티브를 구성하는 사건들 속에 내포된 문화에 대한 나레이터의 이해를 듣는 사람이 공유할 수 있어야 그 이야기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교사가 내러티브의 소재인 이야기를 선택하는 또 하나의 기준은 학생의 입장일 것이다. 교사는 학생들이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그 내러티브를 소재로 어떤 학습활동을 할 것인가를 고려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 방법에는 이야기가 학생들의 흥미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어야 하므로 완성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과 이에 반해 이야기는 그 자체로서 완성되고 학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경우에도 충분한 가치가 있으므로 완결된 이야기 형태로 끝을 맺었을 때, 학생들은 즐거움과 지적 충족함을 느낀다는 주장도 있다.
또 하나의 기준으로는 교사의 역사교육관을 들 수 있다. 교사가 실제 수업에서 내러티브를 조직하는 작업에는 이미 교사의 역사인식이 내포되어 있기 마련인데 이처럼 교사의 역사교육관은 내러티브식 수업의 여러 단계에 영향을 미치며, 이중 교사가 어느 단계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내러티브 구조나 수업의 전개방식도 달라진다.
한편, 학습자의 지적, 정의적 특성도 내러티브의 구성에서 고려해야할 주요 요인이다. 수업의 구성이 학습자의 인지구조나 사고과정에 적합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원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사수업에서 내러티브를 구성할 때는 그 구조나 거기에 내재되어 있는 의미에 대해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고려하고 역사 내러티브를 접했을 때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수업의 전개과정 중에 학생들이 수업내용을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때라 교사는 전달방식을 달리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역시인식으로서 어떠한 내러티브를 가지느냐에 따라 수업 소재로서의 내러티브나 전달수단으로서 내러티브가 달라지기도 하는 것이다.
역사수업에서 나타나는 내러티브의 이러한 구조적 특징은 역사수업도구로서 내러티브의 구성논리를 앞에서 논한 네 가지 기능을 따로 검토하는 것 보다 내러티브에 의한 역사수업을 하나로 묶어서 그 구성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말해준다.
Ⅶ. 나오며
이와 같이 역사학계에서 과학적 역사학에 대한 반발에 따라 새롭게 부각된 내러티브는 역사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히 논의 되고 있다. 또한 영역 특징적 인지론의 관점과 내러티브가 역사서술에 적용되는 사고 양식의 하나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역사 학습에 대한 내러티브의 활용방안이 모색되고 있으며 ‘텍스트로서의 역사’를 강조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의 사조와 연결되면서 그 내용과 방법 면에서 과거와는 그 성격이 달라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과학적 역사학을 갈망하는 입장에서는 내러티브 역사학의 학문적 성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으며 내러티브 역사학에 대한 이러한 논란은 역사교육에로 이어지는 가운데, 역사학의 특징적인 인지도구로서 내러티브의 활동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살펴본 역사학의 특징적인 사고 양식으로서의 내러티브를 활용한 역사학습에서 요구되는 것을 알아보겠다. 그것은 인간의 삶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을 제시하는 내러티브 역사학을 계승하면서 한편으로 역사적 내러티브들의 해석적 측면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 내러티브가 역사적 사실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만큼 어떤 내러티브를, 왜 가르쳐야 하는가의 문제에 대한 고찰이 그것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문제와 함께 중점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즉 역사적 내러티브들에서 해석의 주체와 관점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으며, 그것과 화자와의 관계는 어떠한가, 그것이 상정하고 있는 독자는 누구인가 등의 문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내러티브를 보다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학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안정애, 「내러티브를 활용한 역사 수업 방안, 『靑藍史學』 9집, 2004
안정애, 「내러티브를 활용한 국사 교과서 서술모형」,『全南史學』21집, 全南史學會, 2003
김한종 이영효,「비판적 역사 읽기와 역사 쓰기」,『歷史敎育』,81집,歷史敎育硏究會, 2002
김한종, 「역사수업도구로서 내러티브의 구성형식과 원리」,『사회과학교육』 3집,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사회교육연구소, 1999
양호환, 「내러티브의 특성과 역사학습에서의 활용」,『사회과학교육』 2집,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사회교육연구소,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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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24
  • 저작시기2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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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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