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섬바디와 노바디
3. 노바디와 인터넷, 그리고 익명성
4. 역지사지, 그리고 허물어지는 경계
2. 섬바디와 노바디
3. 노바디와 인터넷, 그리고 익명성
4. 역지사지, 그리고 허물어지는 경계
본문내용
이 과거보다는 수월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있는 문제는 섬바디냐 노바디냐의 분류가 아닌 각각의 위치에서 살아가기가 아닐까.
어쩔 수 없이 우리 모두는 한 때 섬바디였고 또 노바디였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라는 결정체를 만들어낸 그 순간에는 똑같은 자연 속의 한 생명체였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 그저 수정체에 불과한 노바디였고, 또 새로운 한 생명체로서 우리 모두의 섬바디였던 것이다.
살아가면서 결국 노바디에 지나지 않아 힘겨워질 때, 섬바디로서 우쭐해져 자리의 이익을 맘껏 누리고 싶을 때 모두가 똑같았던 그 시절의 수정란으로 돌아가 보자. 나도 당신도 원래는 조그맣고 약한 생명체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역지사지는 자연스레 이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어쩔 수 없이 우리 모두는 한 때 섬바디였고 또 노바디였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라는 결정체를 만들어낸 그 순간에는 똑같은 자연 속의 한 생명체였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 그저 수정체에 불과한 노바디였고, 또 새로운 한 생명체로서 우리 모두의 섬바디였던 것이다.
살아가면서 결국 노바디에 지나지 않아 힘겨워질 때, 섬바디로서 우쭐해져 자리의 이익을 맘껏 누리고 싶을 때 모두가 똑같았던 그 시절의 수정란으로 돌아가 보자. 나도 당신도 원래는 조그맣고 약한 생명체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역지사지는 자연스레 이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