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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일은 어려운 환경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비록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질 수 있겠지만 그때마다 이 감상문을 보면서 다시 이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나 나름대로 '안녕 모스크바'에 부제를 붙여봤다. 이기적인 삶을 반성하게 해주는 연극이었기에 붙여봤고 또 이러한 의도와 함께 지루하지 않기 위해 웃음을 선사해주는 장면이 모두 적절하게 조화가 된 것 같다. 처음 보았던 연극보다 환경도 너무 좋고 학생할인의 혜택으로 좋은 공연을 부담되지 않게 보게 되어서 집중도 잘되었고 큰 무언가 교훈을 얻어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던 하루였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또 앞으로 말로만 이 아닌 대학로에 자주 와야겠단 생각이 새록새록 머릿속에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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