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과]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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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의 유기체적 특성을 강조하고 사회와 자연간의 많은 유사성을 묘사함으로써, 스펜서는 맑스주의와 같은 혁명적 재조직을 위한 어떤 시도도 격렬하게 비난했다. 그리고 확실성의 혁명적 파괴 속에서 모든 진화는 최소한의 일탈 속에 정해진 길을 따른다는 법칙이 파기되는 것을 설명했다.
두 번째로 진화와 진보의 관계에 대한 입장은 훨씬 복잡하다. 인간과 사회를 완전하게 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진보의 보편성이라는 관념은 19세기 중반에는 일반적인 것이었다. 이에 스펜서는 진보를 가치개념으로 규정하고 진화를 자연과학적인 개념으로 규정했다. 『사회정학』에서 그는 "따라서 진보는 사건이 아니라 필연이다. 우리가 악과 부도덕으로 부르는 것들은 사라지고야 말 것이다. 또한 인간은 완전해질 것이 틀림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후에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벗어나, 진보의 개념을 지나치게 인간 중심적인 것으로 보았다.
세 번째로 진화의 법칙을 말할 때 후기의 스펜서는 정규적이고 법칙적이며 동질성에서 이질성으로의 운동을 촉진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그는 더 이상 어느 사회에나 적용되는 보편적 진보를 주장하지는 않았다. 그는 퇴행과정의 가능성과 불가피성을 상당히 의식했다. 퇴행이 진보만큼 자주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매우 가능성 있는 일이었다. 사회의 발전개념은 더 이상 포괄적인 진화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자율적인 일련의 과정이었고, 그가 강조한 대로 사회진보는 단선적이 아니라 다양하게 파생되는 것이었다.
3. 결 론
스펜서는 멜서스의 적자생존의 개념, 다윈의 유기체론, 꽁트의 사회학적 관점 등의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지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당시 영국사회는 자본의의 발전의 절정에 있었다. 당시 세계 여러나라들은 영국을 번영과 자유주의의 상징으로 보았다. 이러한 지적인 영향과 사회적 분위기는 스펜서의 사회철학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한 당시의 지배적인 사회학적 경향인 실증주의 사회학의 영향하에서 그는 사회정학-유기체론-과 사회동학-진화론-의 관점을 발전시켜 나갔다. 이러한 이론적 내용들은 20세기에 한동안 지배적인 이론적 관점으로 자리잡았던 기능주의에 토대를 제공했다.
Ⅲ. 논 점
스펜서는 꽁트와 함께 실증주의 사회학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실증주의의 사회학은 사회체계의 분석이라는 측면이 강조됨에 따라서 나중에 기능주의에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실증주의 사회학, 기능주의 사회학이 가진 한계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

키워드

스펜서,   스펜서의 사상,   사회 유기체설,   사회학과,   레포트,   사회진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