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표본이되는책 - 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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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두 이룰 때쯤이면 내가 40대 정도는 되어있을 것이다. 남들이 다하는 결혼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난 항상 일이 더 중요했고, 앞으로도 그건 변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주변 친구들도 20.30대는 모르지만 40대 이후에는 혼자라서 많이 외로워질 것이라고 하지만, 그때쯤이면 나는 젊었을 때 하지 못했던 봉사활동을 하러 다닐 것이다.
TV를 볼 때마다 평범한 사람들이 일생을 모은 돈 거액을 기부하고 부자는 아니지만 상처받은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럴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존경스럽기도 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 혼자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살펴볼 줄 아는 사람들이다. 나 자신을 위해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나이가 좀 들면 다른 사람을 살펴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마 그때는 뒤돌아볼 줄 모르고 바쁘게 달려온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시기가 될 것이고, 사람 대하는 법을 다시 한 번 배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세운 인생의 목표를 이룬다면 한 사람이 한 인생을 살면서 해봐야 할 것들을 다 해보는 것 같다. 스스로를 위한 꿈을 이루고, 후에는 다른 사람들을 살펴보면서 젊었을 때 느끼지 못했던 보람도 느껴본다면 말이다. 내 머리 속에서 쓰여진 화려한 인생계획이 아닌 스스로 느끼면서 살 수 있는 인생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
체 게바라는 말했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꾸자.” 꿈을 꾸는 자는 아름답고 그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은 멋지다. 나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키워드

체게바라,   인생표본,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