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의 기원

소개글

옷의 기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수치설
이성흡인설
장식설
환경적응설

본문내용

옷의 기원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을 줄 알고 무화과 나뭇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여호화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리다. –성서(창세기)-
왜 인류가 옷을 입게 되었는가를 연구해 온 많은 학자들은 현재 생존하고 있는 미개종족의 옷과 습성에서 그 실마리를 찾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흔히 미개종족의 생각이나 습성이 태고적 인류의 그것과 동일하다고 간주하는 것은 자칫 위험스러운 생각이 될 수 있다.
원시인이 눈과 바람을 피가히 위해 동굴생활을 하면서부터 자연으로부터 육체를 보호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개발된 주거는 피부를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었으며, 이렇게 약화된 신체를 자연과 조화시키기 위해서는 인공적인 보호물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 첫 산물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옷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나체로 먹을 것을 찾아 거처를 옮아다니는 생활을 하던 원시인들은 자연계의 산물을 양식으로 하여 생활에 온 것은 익히 아는 바이다. 원시인들의 식량은 한 군데 모아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산과 들에 흩어져 있다. 이를 채집하러 다니려면 운반도구가 필요하다. 물론 수레도 없고 바구니나 부대도 없기에 몸에 달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 발은 기어오르고 걷는데 쓰고, 손은 열매를 따는데 써야 했다. 육체 가운데 비어 있는 것은 동체뿐이다. 동체는 표면이 넓고 가장 정적이고 안정되어 있다. 원시인은 그들이 채취한 식품을 동체의 중심부인 허리에 차고 운반하는 지혜를 생각해 냈다. 이것이 곧 원시인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허리띠의 발생과정인 것이다. 허리띠 즉 요의는 여러가지 수렵용 무기를 휴대하거나 획득한 식량을 보관하는데 사용되었다. 이처럼 원시인들은 식량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요의를 몸에 걸치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옷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하여간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옷은 필수품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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