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십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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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시 십구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Ⅱ. 古詩十九首 분석
- 시의 본문
-시의 내용
-시의 감상

본문내용

깊어져 남편의 不 하는 애정을 확인하고자 하는 조용한 외침마저도 깃들어 있다. 쌀쌀한 계절적 배경이 먼 곳의 遊子를 향한 그리움과 근심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꿈을 통한 님과의 재회로, 다시 이것은 꿈 깬 후 상심하는 행동으로 점진하고 있다. 이것은 고시19首중 특색을 보이는 전개구조이다. 어떤 이들은 이 시를 朋友之情을 나타낸 것이라고 하는데 友誼라는 감정의 전입이 안되며 오히려 어색하고 난해함을 면키 어려웠다.
내용: 차디 찬 밤에 땅강아지도 구슬피 울고 소슬바람도 매서워 지니 님이 춥진 않을 까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 님은 금침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떠나 버린 사람이다. 예전에는 오직 자신만을 어여삐 해 주어 함께 잘 지냈으나 온 지 얼마 안되어 떠나버렸고 목 늘이고 님을 기다리지만 눈물만 날 뿐이라는 내용.
제 17수
孟冬寒氣至 맹동한기지하니 맹동에 찬 기운이 이르니
北風何慘慄 북풍하참율고 북풍이 어이 이다지도 추운고?
愁多知夜長 수다자야장하니 근심이 많아 밤이 길음을 아니
仰觀衆星列 앙관중성열을 머리를 들어 보니 뭇 별이 나열되어 있네.
三五明月滿 삼오명월 만하니 십 오일에 밝은 달은 가득차고
四五蟾兎缺 사오섬토결을 이 십 일에 섬토는 이지러지네.
客從遠方來 객종원방래하니 손님이 멀리서 와서
遺我一書札 유아일서찰을 내게 한 장 서철을 전하네.
上言長相思 상언장상사요 위에는 길이 서로 생각했음을 말하고
下言久離別 하언구별리를 아래에는 오랫동안 이별했음을 말하네.
置書懷袖中 치서회수중하니 이 글을 간직하여 품 속에 넣고
三歲字不滅 삼세자불멸을 삼 년 동안 글자가 지워지지 않네.
一心抱區區 일심포구구오 한 마음이 구구함을 품고 있으니
懼君不識察 구군불식찰을 두렵건대 낭군이 알지 못 할 것을
시의 이해: 이 首는 思婦의 진지한 애정을 기저로 하고 있으면서 님의 무심함에 대한 다소의 원망도 술회한 시다. 11구의 袖中 역시 사실의 直敍가 아닌 하나의 暗示로써의 역할이다. 여기서 袖는 반드시 '소매'만을 지시함이 아니다. '書'는 애정의 상징이므로 그만큼의 가치로써 진하게 간직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또한 다음 구의 '不滅'도 그렇게 편지를 소중히 한 결과 글자가 불변했음을 말하는 것 이라기 보다는 글자가 유출하는 님의 마음이 불변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思婦 염원의 표시로 봐야한다. 다시 말해 편지 자체의 귀함이 아닌 글 속에 담긴 그 애정이 일편단심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므로 13구의 구절은 '자신의 마음'이지만 역시 님의 마음도 자신과, 또는 3년 전과 동일하기를 개대하고 있다고 봄이 옳다.
내용: 삼 년이 지나도록 님에게 받은 편지를 간직하고 있으며 일편단심으로 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님은 그런 자신을 몰라줄 까 두렵다는 내용
제 18수
客從遠方來 객종원방래하니 손님이 먼 곳으로부터 와서
遺我一端綺 유아일단기를 나에게 빈 필 비단을 주었네.
相去萬餘里 상거만여리하나 서로 떨어져 만리밖에 있으나
故人心尙爾 고인심상이를 그대 마음은 아직도 같네.
文彩雙鴛鴦 문채쌍원앙이니 문채는 쌍 원앙이고
裁爲合歡被 재위합환피를 말라서 꽃 무늬 이불을 만들었네.
著以長相思 저이장상사요 속에는 실 솜을 넣었고
緣以結不解 연이결불해를 가는 실 줄로 매듭 지었네.
以膠投漆中 이교투칠중하니 아교를 옻 속에 넣었으니
誰能別離此 수능별리차오 누가 이 이별을 하게 하리오?
시의 이해: 이 首는 님이 보내준 선물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내용이다. 이 시에서 6구 이하는 직설하지 않고 '合歎被'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님과의 강한 연대를 비유하고 있다. '合歎被'의 제작은 현실의 기쁨을 미래에까지 연장시키려는 의도이다. 그 과정에서 그녀의 熱情的인 굳은 성격이 두드러진 특색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마지막 구절은 단순한 물음인 듯 하지만 실은 희망의 渴求이다. 서로 會面하게 될 때 다시 이별은 없으리라는 의지의 발로이며 여기에는 곧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까지도 함께 내표하고 있다. 또한 이 시는 民歌에 자주 보이는 雙關語와 比喩法을 사용하여 사랑하는 마음을 묘사하고 있다. 정열적이면서도 또한 함축적인 맛이 있는 작품이다.
내용: 먼 곳에 계신 님이 자신에게 쌍 원앙 무늬 비단을 보낸 것을 보고는 님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음을 알고 기뻐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것으로 이불 지으며 자신의 그리움은 솜으로 두르고 아교까지 칠해 묶어 놓으면 누가 님과의 사이를 떼어 놓겠냐며 즐거워하는 내용.
제19수
明月何皎皎 명월하교교오 명월은 어찌 이다지도 흰고?
照我羅床緯 조아나상위를 나의 비단 장막을 비추네.
憂愁不能寐 우수불능매하니 걱정 근심으로 잠을 잘 수 없으니
攬衣起徘徊 남의기배회를 옷을 입고 일어나 배회하네.
客行雖云樂 객행수운략이나 객의 행로가 비록 즐거움이라 하지만
不如早旋歸 불여조선귀를 일찍이 되 돌아 옴만 같지 못하네.
出戶獨彷徨 출호독방황하니 문을 나가 홀로 방황하니
愁思當告誰 수사당고수오 근심스러운 생각을 누구에게 호소 하리오?
引領還入房 인령환입방하니 머리 들어 바라보고 돌이켜 방에 들어오니
淚下沾裳衣 누하첨상의를 눈물이 떨어져 치마를 적시네.
시의 이해: 이 首는 流離轉走하는 遊子의 고독감을 침통하게 표현하고 있다. 첫 구에 오면 달빛이 침상 위를 비추고 있는 묘사다. 이는 단순 경물일 뿐 아래의 坐不安席하는 모습과는 별개이다. 분명 '明月'이전의 심리가 憂愁한 상채인 것이다. 고로 月에 대한 시인의 애상은 전혀 존재치 않으며 오직 '憂愁'라는 고통에만 중점이 있을 뿐이다. 憂愁의 구체화는 '不能寐'부터 5,6구를 제외한 未句에 이르기까지 연속된 행위 동작이 그것이다. 이 시가 무미한 動作의 直敍인 듯 하지만 실은 심리적 독백이 외형상으로 표출 된 것이다. 이 표출로부터 客子으 깊은 고독감이 충분히 전해져 오며 또한 아무런 언급은 없지만, 歸鄕할 수 없는 부득이한 원인이 그를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그 고통은 인내의 한계인 순간에 마침내 '淚'라는 결정체로써 옷을 적시게 된다.
내용: 밝은 달이 휘장을 비추는데 자신은 시름에 잠을 못 이루고 있다. 문을 나서 홀로 방황해도 나아지는 건 없고 슬픔을 하소연 할 때도 없으니 눈물만 흐른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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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0.23
  • 저작시기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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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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