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객관성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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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리적 객관성의 탐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본론
1) 신학적인 기초를 통해 객관성을 확립하려는 시도
(1) 신학자들이 윤리적 객관성을 신학적 토대위에 정립하려는 이유
(2) 하지만 이런 신학자들의 시도는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있다.
(3) 그래도 신학자들의 이런 노력에서 논의할만한 부분들이 있다.
(4) 신학자들의 시도는 여러 부분에서 비판을 면치 못한다
2) 지각심리학의 내용을 통해 객관성을 확립하려는 주장
(1) 가치는 고정된 하나의 속성이다
(2) 속성은 파악하는 문제이지만, 가치는 결정하는 문제이다
(3) 감각으로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으로 지각하는 것이다.
3) 윤리적 객관성 그 자체에 대한 해석
(1) 일상에서 쓰이는 ‘객관적’이라는 의미
(2) 그렇다면 윤리학의 영역에서의 ‘객관성’은 무엇인가?
(3) 위에서 나온 승인과 동의가 어떻게 숙고로 이어지는가
(4) 그렇다면 숙고를 통해 객관성을 마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맺음말

본문내용

는 이유가 단순히 공부하기 귀찮아서, 스카이 대학 갈려면 잠을 줄여야 한다는 이유라면 문제가 있다.
스카이 대학을 가야 인생 탄탄대로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틀린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전공이 스카이 대학에는 없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전공을 찾아 지방대로 가는 것이고, 내가 원하는 전공을 찾아 스카이 대학을 버리고 지방대로 가는 것은 앞으로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여겨질 경우 다른 이들도 이런 나의 심정을 알아주길 바란다. 이로 인해 타인에게 나의 주장을 설득하기 시작하고 승인 받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꿈, 이상, 목표라는 철학적인 용어와 앞으로 내가 하려는 일에 대한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타인에게 승인 받을 것을 다짐하며 설득을 시작할 경우, 우린 4가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1. ‘아~꿈을 찾아가는 거야? 그럼 지방대로 가야지.’라며 당연시 여겨지는 상황
아무리 생각해도 학원은 필수니까 라는 사회 풍조에 편승하여, 종합반 학원을 다니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학원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A학생이 있다. 이런 자신의 견해를 타인에게도 승인 받고자 시도하려 한다. 그런 가운데 만난 사람이 핀란드 학생이었다. A학생이 핀란드 학생에게 자신의 주장을 펼쳐 나간다면 핀란드 학생은 당연한거 아니야? 라고 할 것이다. 이럴 경우 정당화의 문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핀란드 인들은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 이상은 절대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
2. ‘그래도 스카이 대학 졸업장 있는게 더 좋지 않겠냐?’라며 아무런 근거 없이 그저 선호도에 따라서 거부하는 상황
- 스카이 대학에 입학했는데, 과가 적성에 맞지 않으면서 학고도 밥 먹듯이 당하고 졸업도 겨우겨우 했다. 졸업해서 취직하려니, 취직할려는데는 전공과 맞지 않아서 이력서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결국에는 전공에 맞춰 토익이니 뭐니 하면서 또 다른 취업 스펙 준비를 하면서 아아아아.....오로지 스카이 대학가는게 다가 아니었구나.
위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거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경험하게 되면 언제든지 ‘그래 스카이 대학도 좋지만, 우선 자기가 하려는 일과 맞는 전공을 찾아가야해’라는 의견을 가질 수 있다.
3. 하지만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겪어야 하는 과정은 ‘주장하는 이’와 ‘거부하는 이’ 사이에 정면충돌을 예상할 수 있다. 허나 이런 정면충돌을 통해 결국 ‘거부하는 이’로부터 동의를 얻어낸다면, 전공을 찾아 지방대를 간 ‘주장하는 이’의 행동은 정당화를 얻게 된다.
4. 아예 들을려고 조자 하지 않는 상황
‘야, 내가 지방대를 갈려는 건 단순히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야.’
‘아~ 뭐~ 그래서 어쩌라고?’
‘그러니까 내말은 스카이 대학도 좋지만, 전공을 찾아 대학을 선택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놔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 경우, ‘주장하는 이’는 4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 나의 주장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찾아가 설득하여 승인을 받는일
- ‘아..어째서 나의 포부를 아무도 몰라주는 거지..’라면서 고독을 씹는일
- ‘그래 대한민국의 교육은 썩었어..정권이 바뀌고 교육제도가 변화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스카이 대학이 아니라도 전공을 찾아 지방대로 가는 것이 자연스러워지는 사회가 올거야.’라며 새로운 시대를 기다리는 일
- 증거와 객관성을 개뿔, ‘왜 이렇게 내맘을 몰라줘!’라면서 폭력(권력)을 휘두르는 일.
어찌되었든 간에, 결국 논리적이고 증거를 통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어떤 주장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이런 논의를 거치지 않고 윤리적 원리들을 정당화하여 타인에게 공유시키려 한다면 그것은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4) 그렇다면 숙고를 통해 객관성을 마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나의 윤리적 주장이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타인과 공유되어져야 한다. 타인과 공유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타인의 승인이 이뤄져야 하고, 타인의 승인을 위해서는 스스로의 주장에 동의하는 숙고를 거쳐야 한다.
- 나의 윤리적 주장에 대한 객관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공유 필요 → 타인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자발적인 승인 필요 → 타인의 승인을 위해서는 논의를 거처야 함 →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주장에 동의하기 위해,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 숙고가 필요
하지만 논의는 아무하고나 하는 것이 아니다. 논리적인 논의가 가능하려면 논의를 시도하는 사람이나, 논의를 받아들이고 참여하는 사람이 일정 수준의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
위대한 교육자들이 하는 일은 바로 이런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그런 능력이 길러진다면 권력의 압력이나 기적과 같은 신비스러움으로 인해 정당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논의와 경험의 상호작용에 의해서만 정당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런 정당화의 과정이 윤리적 객관성의 토대를 이룰 것이다.
3. 맺음말
지금까지 신학적인 기초와 지각심리학적인 기초에 대해 살펴보았고, 그것들의 문제점도 지적해 보았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이 두 가지의 관점이 윤리적 객관성을 마련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였다.
만일 위와 같은 과정(=동의-숙고-논의-승인)을 통해 윤리적 객관성이 마련된다면, 우리의 학교 교육은 무의미해진다. 이것의 근거는 아래의 두 가지에 의해 추론해 볼 수 있다.
- 모든 교육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도덕 교육은 삶 전체가 교육이다.
- 도덕은 사회의 영향을 받고 사회는 변화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도덕이란 관념은 얼마든지 변화 가능하다.
이런 점을 무시하고 정답을 내는 도덕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 자체로 객관성을 상실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한 번만에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덕에 대해 끊임없는 논의를 통해서 증명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노력에 있어서 우리의 목적은 객관성 마련이라는 순수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 A와 B가 논의를 했고 A의 주장이 정당화 되었을 때, A가 ‘내 주장이 정당화 되었으니, 내 말대로 해!’라고 강압하려는 게 논의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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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15
  • 저작시기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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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99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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