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의 벌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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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청준의 벌레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증표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사후 신장과 두 눈을 기증하기로 하고 사형을 당한다. 사형직전 유언을 남기고 아내는 이틀 뒤에 자살한다. 즉 아내는 자살했지만 자살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고 이것은 희생이라는 것이다.
아내는 살인자를 용서해야 한다는 종교적인 희생을 해야 한다. 즉 인간으로서 인간을 심판할 권리는 없다. 이일을 할 수 있는 존재는 ‘하나님’ 뿐이다. 따라서 힘들게 ‘용서’라는 단어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아내는 ‘용서’도 갖지 못한다. ‘용서’는 종교적인 말로 ‘하나님’에게만 허락된 것이다. 또한 아내는 김 집사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도 ‘하나님’을 보지는 못한다. 오히려 김 집사는 아내를 전도하기 위해 ‘아내에게 힘든 일이 생기기만을 기다린 인물’이다.
종교는 용서를 강요했다. 아내는 아이의 영혼을 위해 힘들게 범인을 용서하기로 한다. 이것이 유일한 아이의 죽음에 대한 참여라고 할 수 있다. 종교에서 보면 알암은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은 가엾은 어린 영혼인 것이다. 이를 구원하기 위해 어미가 할 수 있는 일은 종교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용서를 하라고 하면서 용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다.
Ⅴ. 나오는 말
『벌레 이야기』는 1985년도에 발표된 단편으로, 아이의 유괴와 살인이라는 사회적이고도 묵직한 소재를 통해, 용서와 구원,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질문하는 소설이다. “사람은 자기 존엄성이 지켜질 때 한 우주의 주인일 수 있고 우주 자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주체적 존엄성이 짓밟힐 때 한갓 벌레처럼 무력하고 하찮은 존재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인간은 그 절대자 앞에 무엇을 할 수 있고 주장할 수 있는가.”란 작가의 말처럼 소설 속에서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은 가엾은 어린 영혼이 된 자식을 구원하기 위해 어미가 할 수 있는 일은 절대자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절대자 당신의 말이 아닌 그를 추종하는 김 집사의 ‘말’이다. 즉 종교의 말로 ‘하나님’의 말이 아닌 사람의 말 즉 ‘벌레 이야기’인 것이다.
※ 참고자료
서적
『벌레 이야기』, 이청준, 열림원, 2007.
논문
「이청준의『벌레이야기』가 ‘증언’하는 용서의 도리」, 김주희, 한국문예비평연구, 2004.
「이청준의 기독교 소설 연구」, 이유토, 충남대학원, 2007.
인터넷
http://100.naver.com/
http://www.aladdin.co.kr/

키워드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0.04.22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0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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