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견

소개글

체벌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체벌은 왜 일어날까

2. 현재 우리 나라의 학생 체벌 규정

3. 외국의 체벌 사례

4. 체벌에 대한 찬성 의견

5. 체벌에 대한 반대 의견

6. 체벌에 대한 나의 의견(체벌의 최소화 및 대체 방안)

7. 참고 자료

본문내용

이 경우에 대안은 첫째, ‘일상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풀어가는 기술에 있다. 교사와 학생 사이도 일단 하나의 인간관계라 여기면 편하다. 선생님이 앞에 있던 말던 빽빽 소리지르며 짜증내고 인상쓰는 아이들이라고 개탄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한탄하는 대신에, 나는, 내가 교사로서 학생에게 지킬 예의를 깍듯이 지킬 테니, 학생인 너희들도 사람이 사람에게 기본으로 지킬 예의를 교사인 나에게 지키라고 이야기한다. 내 앞에서 나보다 먼저 인상 쓰지 말고, 나보다 먼저 큰소리 내지 말고, 대화를 시도하기 이전에 짜증 내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네 앞에서 건들거리지 않으니 너도 내 앞에서 바로 서 주기를 바란다며, 이래야 사람과 사람이 기분좋게 만날 수 있지 않겠냐고 이야기하면, 학생들의 행동이 눈에 띄게 바로잡혀서, 감정적 체벌을 할 기회가 많이 줄어든다.
두번째 대안은 상황을 ‘객관’의 눈으로 바라보는 데 있다. 그 학생은 별 생각 없이 어떻게 하다 보니 무심코 나온 몸짓인데, 교사가 그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그때는 체벌의 충동을 넘어서 폭행의 충동까지 생겨난다. 흥분하지 말고, 이런 일이 대한민국 어느 교실에서든 흔히 일어나는 상황임을 교사가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러면 한순간 발끈 하고 폭발하는 감정에 교사가 객관적 거리를 둘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충동적 체벌을 상당수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감정적 체벌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렇듯, 인간관계를 푸는 기술에 그 해결의 실마리가 있다. 교사와 학생이 있을 때, 그 관계를 지혜로 풀어가는 일은 교사의 몫일 수밖에 없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바로 한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이다.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재의 학급 구성원을 20명 안팎으로 하향 조절하여 교사와 학생간의 인격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한 전인교육이 필요하다. 학급당 인원수를 줄이게 되면 각 개개인에 대한 개별적 교육이 가능하게 되어, 굳이 체벌을 가하지 않더라도 문제 학생에 대한 제재도 가능해진다. 사제간에 서로가 이해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생들의 의식을 개혁하는 것도 빼먹을 수 없다. 학교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학생들의 불만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을 만큼 많다. 그 중에서도, 교사들에 대한 편견은 마땅히 버려야 할 노폐물이다. 그 분들을 존경하고 믿고 따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학입시에 불리한 기록을 남기는 대신 체벌을 받겠다는 안일한 태도 역시 잘못될 것이다. 문제를 일으키기 이전부터 자신을 조심시키려는 생각을 항상 머릿속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것이 단순히 체벌을 가하고 가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느냐라는 것임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체벌 또한 그런 차원에서 가능한 것이다.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루기 위한 것이기보다는 잘못한 학생으로 하여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는 것이라면 교편또한 필요하지 않겠는가?
오늘날 많은 학생들이 교사들로부터 체벌을 받는다. 체벌을 받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러나 체벌을 받는이유는 학교의 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일것이다.그러나 교사들은 체벌을 하기전에 첫째,학생의 상황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똑같은 잘못을 저지른 학생이라도 매를 들어야 할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들면 학생이 부모로부터 소외를 당하고 있거나 교사들로 부터 소외를 당하고 있는 학생에게는 매보다는 학생에게 사랑하는 방법과 감화를 줄수 있는 훈화가 오히려 효과적일것이다.왜냐하면 체벌을 받는 학생이 스스로 문제학생으로 인정하고 개선 보다는 낙인이 찍겼다고 판단하여 개선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둘째, 학생에게 정직할 수 있도록 정직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교사가 학생을 체벌하는것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이 개선 될것이라는 기대 하에 실시하기 때문에 먼저 학생이 반성할수 있는 마음의 준비단계가 정직하게 고백하고 난 다음 두번다시는 잘못된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거짓말을 한 사항을 전부 낭독 한다. 이것은 반성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 들일수 있기 때문에 우선 마음에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난 다음에 학생의 체벌 방법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체벌실에서 오히려 학생을 격려하고 칭찬을 해줌으로 인해서 보다 더 큰 장기적인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즉 학생에게 감화를 줄수 있는 훈화를 해서 매보다 더 무서운 매가 될수 도 있다.
셋째, 학생을 체벌하고 난 다음에는 반드시 학생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학생지도실에서 지도를 받고 나간 학생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부모와 연락하고 학생을 관찰하여 충고와 격려를 해주면서 확인 하는 것이 대단이 중요하다.
7. 참고 자료
-뉴먼, G., 『서양형벌사』, 이경재 옮김, 길안사, 서울, 2007
김소미, 「교사의 학생체벌의 정당성과 그 한계에 관한 연구」 (한국영성교양학회지 제 13집)
신차균, 「학교체벌 논쟁에 대한 교육철학적 분석」, 『교육논총』제23권,
국민대학교교육연구소, 2004
-라빌 주니어, A.,『메를로-뽕띠 :사회철학과 예술철학』, 철학과 현실사, 서울, 2006
-러셀, B., 『러셀의 자녀교육론』, 김영숙 옮김, 서광사, 서울, 2009
-레이첼즈, J., 『도덕철학』, 김기순 옮김, 서광사, 서울, 2009
-부산일보 `체벌은 또다른 폭력을 가르친다.`
-도깨비뉴스 `학생 체벌 교사의 유형`
-세계일보 `체벌(體罰)만큼 양론이 `팽팽한` 주제도 드물다.`
-정진이, 「체벌의 교육적 효과와 법적 고찰」, 석사학위논문, 군산대학교, 2006
-부산일보 `체벌 없애려 벌점제 도입한 고교의 새 실험`
- 체벌에 대한 다 학문적 접근과 그 대안 - 신동로(전북대학교 교수), 강두호(전북대학교 부교수), 이국행(전북대학교 교수), 이정원(서남대학교 전임강사), 권인탁(전북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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