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론 : 貴族制설과 官僚制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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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론 : 貴族制설과 官僚制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학설 논쟁의 배경
2. 귀족제 사회설의 제기
3. 관료제 사회설의 제기
4. 관료제설 비판
5. 귀족제사회설의 보강
6. 귀족제설 비판
7. 학설논쟁의 이해를 위하여
<참고 문헌>

본문내용

관료제 사회설의 시각과 일부 일치하는 면이 있다.
최근 고려 귀족제사회설을 적극적으로 비판한 이는 유승원이다. 그는 고려사회가 전형적 귀족사회도 실제적 귀족사회인도 아님을 이론과 실증면에서 검증하였다. 그리하여 이제까지 고려의 '귀족' 또는 '문벌귀족'으로 불리어 온 가문은 경쟁 속에서 상대적으로 성공한 가문을 가리키는데 지나지 않으며, 고려사회에는 귀족이 지닌 법제상의 세습특권이라 할 만한 것을 찾아보기 어렵다 하였다. 그는 또 고려를 귀족사회로 부르려면 실제적 귀족사회라는 범주가 인정되어야만 하는데, 귀족·귀족사회의 개념이나 지표를 대폭 확장하여 사용할 경우, 자의적인 개념사용으로 인한 혼란이 야기되며, 문벌 또는 가문이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자 정도를 귀족이라 상정하면 역사용어로서의 유용성을 잃게 되며, 귀족개념의 확장이 신라에서 고려로의 사회발전 의미를 퇴색시키는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리하여 고려를 귀족제사회 대신 '문벌사회' 정도로 명명할 것을 제의하였다. 역사적 용어로서의 문벌사회란 '귀족사회처럼 특정혈통이나 가문에 대한 세습특권이 법제화되어 있지는 않았으나, 사회적으로 개인의 능력보다 가문의 배경이 우선시되거나 적어도 그에 못지않게 중시되어 상류층에 대한 우대책이 입안되고 실시될 수 있었던 사회'라 하였다.
본 논문은 역사용어의 검증 없는 적용에 대한 새로운 반론이며, 앞으로 고려지배층의 성격에 대한 논쟁이 제 2단계의 학문토론으로 이어질 계기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7. 학설논쟁의 이해를 위하여
역사발전 과정을 체계화 하는 기준에는, 과거의 혈연 중심적 사회에서 현재 내지 미래의 능력중시 사회로 이행되어 간다는 시각도 그 하나에 포함된다. 인간이 어떤 계급의 누구를 부모로 하여 어떤 성별로 출생하였는가에 따라, 삶의 조건과 지향점이 달리 설정되고, 각자의 신분에 적합한 생활을 강요당하던 과거의 역사전통은 점차 사라지는 반면,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우대 받는 사회로 점진적 발전과정을 밟아 왔던 것이다. 서설의 그림표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고려는 혈연과 능력이 어느 쪽도 크게 우열을 나타내지 않고 균분되어 있는 단계에 위치한다. 이를 다시 무신란을 중심으로 양분하여 보면, 고려 전기는 능력보다는 혈연적 연속성이 보다 중시되던 사회에 해당되고, 후기는 상대적으로 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로 이행되는 위치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조선의 건국으로 고려 후기의 사회변화가 제도 속에 수용되어 문음 대상은 5품에서 2품 이상으로 대폭 축소된 반면, 과거를 통한 관료의 충원이 확대되어 문무반을 중심으로 한 양반 관료사회로 이행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전단계의 고려 곧 전기의 혈연적 사회와 후기의 능력우대적 상황을 동시에 구유하고 있는 사회상태를 어떻게 성격 지어 적절한 단일 용어로 표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학문적 토론으로 이어진 것이 귀족제설과 관료제설에 대한 학설 논쟁이며, 이러한 토론과정을 거침으로써 역사적 용어의 개념이 보다 분명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논쟁을 거치면서 고려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가 심화될 수 있었다는 것은 70년대 이후의 커다란 학문적 수확이라 할 수 있다. (정용숙)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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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朴龍雲, {高麗臺諫制度硏究} (一志社),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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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朴菖熙, {韓國史의 視角} (永言文化社), 1984.
5..金毅圭, {高麗社會의 貴族制說과 官僚制論} (知識産業社),1985
6. 朴龍雲, {高麗時代 蔭?制와 科擧制硏究} (一志社), 1990.
7. 金龍善, {高麗蔭?制度硏究} (一潮閣), 1991.
8, 朱甫暾 외, {韓國社會發展史論} 翰林科學院叢書. (一潮閣), 1992.
9. 朴龍雲, [門閥貴族과 官僚制]{韓國史硏究入門}(知識産業社), 1981.
10. 金毅圭, [門閥貴族制와 官僚制]{韓國史硏究入門}제2판, (知識産業社), 1987.
11. 金毅圭, [高麗社會의 性格論] {韓國史論}18, 國史編纂委員會. 1988.
12. 金光洙, [門閥貴族社會의 構造와 그 展開]{韓國學硏究入門} (知識産業社), 1989.
13. 盧明鎬, [귀족제와 관료제]{한국사특강} (서울대 출판부), 1990.
14. 유승원, [고려사회를 귀족사회로 보아야 할 것인가]{역사비평} 36, 1997.

키워드

논쟁,   귀족제,   관료제,   학설,   고려,   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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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0.05.03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0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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