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최근의 한류현황
1. 한류의 발생
2. 한류의 확산
3. 지역별 한류 현황
Ⅱ. 한류의 영향 및 효과
1. 문화컨텐츠 수출증가
Ⅲ.국내 영화산업의 성장과 한류 속에서 영화수출부진의 원인
1.국내 영화산업의 발전
2.수출영화흥행부진의 원인
3.외국사례
Ⅳ. 한류 열풍속에 영화산업의 증진방안
1)정부역할
2)한류후발주자로서 영화의 위치
1. 한류의 발생
2. 한류의 확산
3. 지역별 한류 현황
Ⅱ. 한류의 영향 및 효과
1. 문화컨텐츠 수출증가
Ⅲ.국내 영화산업의 성장과 한류 속에서 영화수출부진의 원인
1.국내 영화산업의 발전
2.수출영화흥행부진의 원인
3.외국사례
Ⅳ. 한류 열풍속에 영화산업의 증진방안
1)정부역할
2)한류후발주자로서 영화의 위치
본문내용
의 “한류 열풍”을 통해 한국영화가 진정 인상을 남기려면- 간혹 나타나는 작은 성공을 넘어서- 서구를 포함하는 세계 관객의 주된 의식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려면 정기적으로 배급되는 영화가 더 많아져야 할 것이고(세일즈 대행사들이 미니멈 개런티보다 수익분배 위주로 계약건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함), 앞에서 말했듯이 한국 감독과 스타가 자국업계 밖에서 일을 더 하면서 국제적으로 더 많이 알려져야 할 것이다.
수출시장의 다변화
2004년 상반기 수출실적을 권역별로 보면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실적은 2천545만4천700달러로 올 상반기 전체 수출액의 78%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전체 수출액의 69%인 2천240만1천달러가 일본으로 수출됐다. 일본에서는 연초부터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스캔들> 등의 한국영화가 개봉돼 대성황을 이뤘다. 반면 미국 159만1천달러(5%), 독일 153만3천달러(5%), 영국 93만5천달러(3%), 홍콩 50만8천달러(2%) 등 다른 나라의 수출 비중은 한자리 수에 머물렀다.
한국영화의 아시아 수출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한국영화가 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도 있겠지만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판명된다. 한국영화의 수출액이 권역별, 국가별로 모두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아시아 지역, 특히 일본과 같은 특정국가에 대한 편중도가 너무 심하다. 이런 현상은 장기적인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한 한국 영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도 한국영화가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완성보증보험- 스크린쿼터 뚫고 국제금융 합법적 유입
한류 열풍을 가장 큰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는 아시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초국가적 자본이 만나 만들어진 영화로, 아시아 각국이 가질 수 있는 지역적 특수성을 스타시스템을 통해 통합시키는 서사적 국제화와 국제금융자본을 투입하는 산업적 국제화, 두번의 ‘국제화’를 노린다.
아이필름과 에드코필름이 공동제작한 <여친소>는 ‘완성보증보험’(completion bond)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만들어졌다. 완성보증보험은 영화의 완성에 대한 보증을 보험회사로부터 받아 투자자의 손해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제작을 맡은 프로듀서가 시나리오와 제작기획서를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보험회사가 심사하여 보증여부를 결정하고, 보험회사로부터 받은 보증을 통해 금융권에서 제작비를 대출받는 방식을 취한다. <여친소>는 미국 완성보증보험회사 ‘시네파이낸스’로부터 완성보증보험을 받아 LA 소재 프랑스계 은행으로부터 제작비 350만달러를 투자받아 제작된 영화이다.
완성보증보험은 제작단계에서 투명성을 보장받고, 영화의 ‘완성’에 대한 부분을 보험회사로부터 보증을 받은 뒤 그 보증내용으로 금융자본을 투자받는 형식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완성’이라는 부분인데, 이 규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시사점이 발생한다. 완성보증보험은 안정적으로, 혹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심시키고(보험회사의 보증이 있으므로)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완성되지 못할 경우 제작사쪽의 책임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제작사의 안정적 제작구조를 지원하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그 완성을 위해 보험회사가 프로덕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과, 연출 부분이 아닌 제작과정에서 보험회사쪽이 개입하게 되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그것은 ‘합리적 제작환경’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데 투입된 자본이 투명하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보험회사의 감독은 제작환경에서 자본의 흐름을 투명하게 만든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국제 금융자본에 의한 시스템 장악을 효과적으로 용인한다는 점에서 막강한 포섭력을 가지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질서로의 재편을 우려하게 만든다. 노엄 촘스키는 금융자본의 사회투여를 위한 변형된 형태가 신자유주의를 구현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설명한다. ‘금융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형태’인 완성보증보험은 신자유주의 금융자본의 우리가 그토록 (스크린쿼터를 통해) 방어하고자 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합법적 국제금융의 진입이라는 점에서 다분히 위험요소를 함유하고 있다할 것이므로 신중히 제고해야 할 여지가 있다.
(3) 의식의 전환
근래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 초청되고 수상하는 일이 잦아졌다. 특히 올해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 심사위원 대상이 돌아가고 나서, 한국영화의 위상이 부쩍 높아진 게 사실이다. 일본과 중국 등의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스타들이 인기를 누리면서, 그들의 출연 영화가 줄줄이 개봉되는 중이기도 하다. 확실히 아시아에 한류열풍은 불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한류열풍을 업고 국내 흥행작도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아시아에 휘몰아치는 한류열풍을 보며 당연히 국내 히트작도 다른 국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색안경을 낀 시선은 분명히 존재했다. 그런데 그 믿음은 얼마나 정당한 것일까? 영화제 수상과 한류 붐이 과연 그렇게 자신할 만한 근거가 될 수 있을까?
이것은 본디 한류자체의 속성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한류열풍이 유별난 일본에서 무조건 한국영화가 잘될 것이라는 모종의 편견이 바로 그런 오해다. 하지만 단적인 예로 일본 내 한류열풍은 작품보다는 배우에, 영화보다는 드라마에 집중된 경향이 짙다. 그리고 배우에 대한 팬들의 선호정도도 국내와 일본은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장동건, 이병헌 등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인기가 높지만 배용준과 박용하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양국이 사뭇 다른 것이 사실이다. <실미도>의 흥행 실패가 그랬고 <태극기 휘날리며>도 마찬가지였으며 <올드보이>도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 영화는 맹목적으로 한류 열풍 속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위치에서 한류 열풍의 성장 원인을 차근차근 더듬고 분석하여 타깃시장의 마인드와 취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수출시장의 다변화
2004년 상반기 수출실적을 권역별로 보면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실적은 2천545만4천700달러로 올 상반기 전체 수출액의 78%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전체 수출액의 69%인 2천240만1천달러가 일본으로 수출됐다. 일본에서는 연초부터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스캔들> 등의 한국영화가 개봉돼 대성황을 이뤘다. 반면 미국 159만1천달러(5%), 독일 153만3천달러(5%), 영국 93만5천달러(3%), 홍콩 50만8천달러(2%) 등 다른 나라의 수출 비중은 한자리 수에 머물렀다.
한국영화의 아시아 수출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한국영화가 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도 있겠지만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판명된다. 한국영화의 수출액이 권역별, 국가별로 모두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아시아 지역, 특히 일본과 같은 특정국가에 대한 편중도가 너무 심하다. 이런 현상은 장기적인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한 한국 영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도 한국영화가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완성보증보험- 스크린쿼터 뚫고 국제금융 합법적 유입
한류 열풍을 가장 큰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는 아시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초국가적 자본이 만나 만들어진 영화로, 아시아 각국이 가질 수 있는 지역적 특수성을 스타시스템을 통해 통합시키는 서사적 국제화와 국제금융자본을 투입하는 산업적 국제화, 두번의 ‘국제화’를 노린다.
아이필름과 에드코필름이 공동제작한 <여친소>는 ‘완성보증보험’(completion bond)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만들어졌다. 완성보증보험은 영화의 완성에 대한 보증을 보험회사로부터 받아 투자자의 손해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제작을 맡은 프로듀서가 시나리오와 제작기획서를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보험회사가 심사하여 보증여부를 결정하고, 보험회사로부터 받은 보증을 통해 금융권에서 제작비를 대출받는 방식을 취한다. <여친소>는 미국 완성보증보험회사 ‘시네파이낸스’로부터 완성보증보험을 받아 LA 소재 프랑스계 은행으로부터 제작비 350만달러를 투자받아 제작된 영화이다.
완성보증보험은 제작단계에서 투명성을 보장받고, 영화의 ‘완성’에 대한 부분을 보험회사로부터 보증을 받은 뒤 그 보증내용으로 금융자본을 투자받는 형식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완성’이라는 부분인데, 이 규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시사점이 발생한다. 완성보증보험은 안정적으로, 혹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심시키고(보험회사의 보증이 있으므로)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완성되지 못할 경우 제작사쪽의 책임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제작사의 안정적 제작구조를 지원하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그 완성을 위해 보험회사가 프로덕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과, 연출 부분이 아닌 제작과정에서 보험회사쪽이 개입하게 되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그것은 ‘합리적 제작환경’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데 투입된 자본이 투명하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보험회사의 감독은 제작환경에서 자본의 흐름을 투명하게 만든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국제 금융자본에 의한 시스템 장악을 효과적으로 용인한다는 점에서 막강한 포섭력을 가지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질서로의 재편을 우려하게 만든다. 노엄 촘스키는 금융자본의 사회투여를 위한 변형된 형태가 신자유주의를 구현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설명한다. ‘금융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형태’인 완성보증보험은 신자유주의 금융자본의 우리가 그토록 (스크린쿼터를 통해) 방어하고자 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합법적 국제금융의 진입이라는 점에서 다분히 위험요소를 함유하고 있다할 것이므로 신중히 제고해야 할 여지가 있다.
(3) 의식의 전환
근래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 초청되고 수상하는 일이 잦아졌다. 특히 올해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 심사위원 대상이 돌아가고 나서, 한국영화의 위상이 부쩍 높아진 게 사실이다. 일본과 중국 등의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스타들이 인기를 누리면서, 그들의 출연 영화가 줄줄이 개봉되는 중이기도 하다. 확실히 아시아에 한류열풍은 불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한류열풍을 업고 국내 흥행작도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아시아에 휘몰아치는 한류열풍을 보며 당연히 국내 히트작도 다른 국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색안경을 낀 시선은 분명히 존재했다. 그런데 그 믿음은 얼마나 정당한 것일까? 영화제 수상과 한류 붐이 과연 그렇게 자신할 만한 근거가 될 수 있을까?
이것은 본디 한류자체의 속성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한류열풍이 유별난 일본에서 무조건 한국영화가 잘될 것이라는 모종의 편견이 바로 그런 오해다. 하지만 단적인 예로 일본 내 한류열풍은 작품보다는 배우에, 영화보다는 드라마에 집중된 경향이 짙다. 그리고 배우에 대한 팬들의 선호정도도 국내와 일본은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장동건, 이병헌 등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인기가 높지만 배용준과 박용하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양국이 사뭇 다른 것이 사실이다. <실미도>의 흥행 실패가 그랬고 <태극기 휘날리며>도 마찬가지였으며 <올드보이>도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 영화는 맹목적으로 한류 열풍 속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위치에서 한류 열풍의 성장 원인을 차근차근 더듬고 분석하여 타깃시장의 마인드와 취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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