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과전법
2. 토지소유와 지주제의 전개
2. 토지소유와 지주제의 전개
본문내용
농민이었다. 소규모 토지를 소유한 농민이라 하여도 생산력 수준이 낮은 단계에서는 자연재해나 불법적 수탈을 포함한 각종의 부세 부담은 견디기 어려운 것이어서 몰락할 가능성이 언제나 있었다.
때로는 몰락한 양인농민들이 국역을 피해 양반사대부가의 농장에 노비로 投託하였다. 노비인구는 점차 양인층을 잠식하면서 크게 확대되고 있었다. 특히 노비 노동력이 부족한 지방의 토호들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이 몰락양인피역양인 들을 농장 내에 불러모아 사역시키고 있었다. 특히 지주전호관계적 생산을 금하고 있던 조선초기의 경우에 지주전호관계는 지주가 직접 경영하는 형태를 띠었다. 따라서 양인농민이 지주의 토지를 빌려 농사를 짓고자 하면 그 지주의 노비 혹은 雇工으로 들어가 예속되어 있는 상태에서 전호가 되어야 했다.
이들 전호의 소농민경영은 극히 불완전하였으므로 이와 같은 농장 토지의 경작은 농장주로부터 생산수단 및 노동수단의 일부인 농우농구농량종자 등을 대여받음으로써만 가능하였다. 수확물 절반의 상납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농장주로부터 각종 형태의 경제외적 강제를 당하였던 것이다. 이처럼 토지소유 로부터 배제된 貧農窮民 등의 소농민층들은 노비나 전호로 전락되어 갈 수밖에 없었다.
때로는 몰락한 양인농민들이 국역을 피해 양반사대부가의 농장에 노비로 投託하였다. 노비인구는 점차 양인층을 잠식하면서 크게 확대되고 있었다. 특히 노비 노동력이 부족한 지방의 토호들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이 몰락양인피역양인 들을 농장 내에 불러모아 사역시키고 있었다. 특히 지주전호관계적 생산을 금하고 있던 조선초기의 경우에 지주전호관계는 지주가 직접 경영하는 형태를 띠었다. 따라서 양인농민이 지주의 토지를 빌려 농사를 짓고자 하면 그 지주의 노비 혹은 雇工으로 들어가 예속되어 있는 상태에서 전호가 되어야 했다.
이들 전호의 소농민경영은 극히 불완전하였으므로 이와 같은 농장 토지의 경작은 농장주로부터 생산수단 및 노동수단의 일부인 농우농구농량종자 등을 대여받음으로써만 가능하였다. 수확물 절반의 상납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농장주로부터 각종 형태의 경제외적 강제를 당하였던 것이다. 이처럼 토지소유 로부터 배제된 貧農窮民 등의 소농민층들은 노비나 전호로 전락되어 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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