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로마의 매춘부
Ⅱ 로마법과 매춘부
Ⅲ 로마인의 매춘관
Ⅳ 맺음말
Ⅱ 로마법과 매춘부
Ⅲ 로마인의 매춘관
Ⅳ 맺음말
본문내용
란 생식을 목적으로 가정 안에서 이루어질 때만 정당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순전히 쾌락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성관계는 정식 부부 사이일지라도 서로에게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런 스토아 학파의 주장이 당대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로마인이 매춘을 경멸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스토아 학파의 영향 등으로 결국 매춘부는 차가운 경멸의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되었지만, 로마인의 이중규범은 매춘이 근절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이러한 로마인의 매춘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드러나게 된 대표적 원인을 알아보자.
먼저 카시우스 디오와 프리틀란더의 말에 의하면 제국 초창기의 로마에는 남자보다 여자의 수가 17%정도 적었다고 한다. 따라서 남성들 중에는 아무리 결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었고, 그러니 그들이 매춘부를 찾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로마인의 결혼은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을 성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보통 어린 나이에 부모에 의해 약혼을 당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또한 여성에게 도덕성과 순결함이 강조되었던 만큼 부부 사이의 사랑이 생겨나기가 어려웠던 형식적 관계였다. 따라서 남자들은 이러한 부족함을 매춘부와의 만남을 통해 에로스적 낭만을 채우려 했을 것이다.
Ⅳ 맺음말
어느 시대나 그렇듯 로마 매춘도 여성의 상품화가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시민 구성의 완화 등 보다 평등을 강조했던 로마는 그러나 로마 시대에는 강력한 남성(시민) 중심의 체제 아래,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에 대한 사회적 탄압이 컸다.
또한 로마는 도시 곳곳에 매음굴이 산재하고, 로마인에게 매춘이 자연스럽게 인식되었던 만큼 성적으로 매우 타락했던 세대였다. 아직까지 로마의 성적 타락과 국가 멸망의 상관관계가 분명히 밝혀지진 않았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나타난, 여색과 친했던 나라 또는 왕조가 몰락한 사례는 분명히 둘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성적 개방이 점차 진행되어 성문화가 문란해지는 기색이 보이는 현대 사회를 로마에 견주어 생각해 보고,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로마나 현재나 매춘에 대한 남성의 이용과 필요성은 어느 정도 용인되면서도 한편으론 그들을 경멸하는 시선을 갖고 있다. 이는 현재 많이 완화되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여성의 사회적 위치의 취약성이 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적인 의식 변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스토아 학파의 영향 등으로 결국 매춘부는 차가운 경멸의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되었지만, 로마인의 이중규범은 매춘이 근절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이러한 로마인의 매춘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드러나게 된 대표적 원인을 알아보자.
먼저 카시우스 디오와 프리틀란더의 말에 의하면 제국 초창기의 로마에는 남자보다 여자의 수가 17%정도 적었다고 한다. 따라서 남성들 중에는 아무리 결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었고, 그러니 그들이 매춘부를 찾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로마인의 결혼은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을 성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보통 어린 나이에 부모에 의해 약혼을 당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또한 여성에게 도덕성과 순결함이 강조되었던 만큼 부부 사이의 사랑이 생겨나기가 어려웠던 형식적 관계였다. 따라서 남자들은 이러한 부족함을 매춘부와의 만남을 통해 에로스적 낭만을 채우려 했을 것이다.
Ⅳ 맺음말
어느 시대나 그렇듯 로마 매춘도 여성의 상품화가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시민 구성의 완화 등 보다 평등을 강조했던 로마는 그러나 로마 시대에는 강력한 남성(시민) 중심의 체제 아래,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에 대한 사회적 탄압이 컸다.
또한 로마는 도시 곳곳에 매음굴이 산재하고, 로마인에게 매춘이 자연스럽게 인식되었던 만큼 성적으로 매우 타락했던 세대였다. 아직까지 로마의 성적 타락과 국가 멸망의 상관관계가 분명히 밝혀지진 않았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나타난, 여색과 친했던 나라 또는 왕조가 몰락한 사례는 분명히 둘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성적 개방이 점차 진행되어 성문화가 문란해지는 기색이 보이는 현대 사회를 로마에 견주어 생각해 보고,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로마나 현재나 매춘에 대한 남성의 이용과 필요성은 어느 정도 용인되면서도 한편으론 그들을 경멸하는 시선을 갖고 있다. 이는 현재 많이 완화되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여성의 사회적 위치의 취약성이 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적인 의식 변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