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한국 정당의 역사
Ⅲ. 진보정당의 필요성
Ⅳ. 진보정당의 성격
1. 이념과 노선: 제3의 길로서 ‘진보적 민주주의’
2. 구성 및 추진 주체
Ⅴ. 진보정당의 현실
1. 대중운동의 위기
2. 진보 이념의 혼란과 미성숙
3. 진보정당 경험의 일천함
4. 재정적 취약
Ⅵ. 진보정당의 실천과제
Ⅶ.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Ⅱ. 한국 정당의 역사
Ⅲ. 진보정당의 필요성
Ⅳ. 진보정당의 성격
1. 이념과 노선: 제3의 길로서 ‘진보적 민주주의’
2. 구성 및 추진 주체
Ⅴ. 진보정당의 현실
1. 대중운동의 위기
2. 진보 이념의 혼란과 미성숙
3. 진보정당 경험의 일천함
4. 재정적 취약
Ⅵ. 진보정당의 실천과제
Ⅶ.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결합하고 있는 민주노총 조합원은 1% 정도이다. 정치는 여전히 대중에게 외면 당하거나, 출세주의로 왜곡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민주노총의 수많은 결정들이 대중과 유리되어 있다는 비판을 받곤 하지만 이만큼 철저히 무시된 사업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지난 총선을 보면 울산, 창원, 유성 등 노동자 밀집지구에서 대단히 높은 지지를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성과와 동시에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노동자 밀집지구의 경우 집단의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측면(지난 선거와 비교했을 때)과 동시에 노동자가 밀집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낮은 득표율이 보여주는 한계를 같이 보아야 할 것이다.
진보정당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하나의 교훈은 기층대중의 조직적 참여와 동시에 상층조직에 대한 끊임없는 견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진보정당은 ‘전위정당’에 대비되는 노동자계급과 농민, 도시빈민 등 피지배계급을 주요 기반으로 하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정당을 의미한다. 따라서 온전한 의미의 노동자 중심성을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기도 하다. 민주노동당이라는 명칭을 정할 때의 과정이나 진행되고 있는 여러 사업을 볼 때 민주노동당은 여전히 ‘완성태로서의 진보정당’이라 말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이를 채워나가는 문제와 역사의 경험에서 수차례 반복되고 있는 개인당(私黨)적 성격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Ⅶ. 결론 및 시사점
진보정당은 당내민주주의에서 보수정당들과의 혁명적인 차별성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대중을 단순히 계몽과 교육, 동원의 대상으로 여겨 소수 전위로 이들을 끌고 간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전위당이며, 그것은 과거에 실패한 길의 한가운데이다. 결국 대중의 적극적 참여가 없는 진보정당은 실패할 수밖에 없고, 진보정당을 다른 정당과 구분하는 차별기준은 강령이 아니라 대중과의 관계이다. 또 미래사회의 모습은 강령 속에서가 아니라 당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의 대중과의 관계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노동당의 당헌은 평당원에게 실질적인 권력이 주어지는 민주적 조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지도부에 대하여 강령에서 보이는 소환파면제 등의 민주주의적 제도들이 당헌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선거에서 당장 몇 개의 의석을 차지하는 것에 급급해 하지 말고 적어도 한 세대의 전망을 가지고 진보세력의 구심점으로 서기 위하여 철저히 밑바닥으로부터 힘을 모으는 선거운동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진보정당은 결국 명망가 지식인 중심의 정당으로서 목청만 높은 관념적 정당을 지양하고 시민사회에 뿌리박은 정당을 건설하는 경우에만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누구를 대표로 뽑아서는 안되는가, 혹은 조금 더 나아가 누구를 대표로 뽑을 것인가 하는 것은 그 자리가 그 자리인 ‘말끔한 자본주의’의 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꿈을 추구하는 중산층 위주의 시민운동은 그 진보적인 측면이 있다고 해도 변혁적 진보운동을 대체할 수 없다. 민주노동당이 진보정당으로서 끊임없이 민주주의적 자기변신을 통해 그 한계를 돌파함으로써 민중에게 권력을 돌려주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참고문헌
◎ 권대복, 진보당: 당의활동과 사건관계 자료집, 지양사, 1985
◎ 노희찬, 진보정당은 왜 불량판정을 받았나, 2008
◎ 박상병, 한국의 진보정당연구 중당의 사례를 중심으로, 박사학위 논문, 인하대학교 정치외교 학과, 1997
◎ 장상환, 진보정당을 말한다, 책벌레, 2000
◎ 주대환, 진보정당은 비판적 지지를 넘어설 수 있는가, 이후, 2002
◎ 한국국민윤리학회, 진보정당의 필요성과 현실적 가능성 연구, 황의서, 1997
진보정당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하나의 교훈은 기층대중의 조직적 참여와 동시에 상층조직에 대한 끊임없는 견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진보정당은 ‘전위정당’에 대비되는 노동자계급과 농민, 도시빈민 등 피지배계급을 주요 기반으로 하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정당을 의미한다. 따라서 온전한 의미의 노동자 중심성을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기도 하다. 민주노동당이라는 명칭을 정할 때의 과정이나 진행되고 있는 여러 사업을 볼 때 민주노동당은 여전히 ‘완성태로서의 진보정당’이라 말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이를 채워나가는 문제와 역사의 경험에서 수차례 반복되고 있는 개인당(私黨)적 성격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Ⅶ. 결론 및 시사점
진보정당은 당내민주주의에서 보수정당들과의 혁명적인 차별성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대중을 단순히 계몽과 교육, 동원의 대상으로 여겨 소수 전위로 이들을 끌고 간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전위당이며, 그것은 과거에 실패한 길의 한가운데이다. 결국 대중의 적극적 참여가 없는 진보정당은 실패할 수밖에 없고, 진보정당을 다른 정당과 구분하는 차별기준은 강령이 아니라 대중과의 관계이다. 또 미래사회의 모습은 강령 속에서가 아니라 당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의 대중과의 관계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노동당의 당헌은 평당원에게 실질적인 권력이 주어지는 민주적 조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지도부에 대하여 강령에서 보이는 소환파면제 등의 민주주의적 제도들이 당헌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선거에서 당장 몇 개의 의석을 차지하는 것에 급급해 하지 말고 적어도 한 세대의 전망을 가지고 진보세력의 구심점으로 서기 위하여 철저히 밑바닥으로부터 힘을 모으는 선거운동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진보정당은 결국 명망가 지식인 중심의 정당으로서 목청만 높은 관념적 정당을 지양하고 시민사회에 뿌리박은 정당을 건설하는 경우에만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누구를 대표로 뽑아서는 안되는가, 혹은 조금 더 나아가 누구를 대표로 뽑을 것인가 하는 것은 그 자리가 그 자리인 ‘말끔한 자본주의’의 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꿈을 추구하는 중산층 위주의 시민운동은 그 진보적인 측면이 있다고 해도 변혁적 진보운동을 대체할 수 없다. 민주노동당이 진보정당으로서 끊임없이 민주주의적 자기변신을 통해 그 한계를 돌파함으로써 민중에게 권력을 돌려주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참고문헌
◎ 권대복, 진보당: 당의활동과 사건관계 자료집, 지양사, 1985
◎ 노희찬, 진보정당은 왜 불량판정을 받았나, 2008
◎ 박상병, 한국의 진보정당연구 중당의 사례를 중심으로, 박사학위 논문, 인하대학교 정치외교 학과, 1997
◎ 장상환, 진보정당을 말한다, 책벌레, 2000
◎ 주대환, 진보정당은 비판적 지지를 넘어설 수 있는가, 이후, 2002
◎ 한국국민윤리학회, 진보정당의 필요성과 현실적 가능성 연구, 황의서,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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