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일본 지진 및 쓰나미 재해로 일본인들이 보여준 시민의식에 대한 소견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들어가는 말

2.성숙한 시민, 그리고 ‘메이와쿠’

3.자연권과 메이와쿠

4..일본인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본문내용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일본인들처럼 침착하게 대응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다.
하지만 이런 내용의 이야기들은 일단 말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문화적 차이가 크다고 해도 인간이 그 정도로 완전하게 다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사례들, 즉 옆 사람에게 식량을 양보하기도 하는 등의 사례들을 보면 일본인들에게도 정이 있다는 것이 증명됨을 알 수 있다. 언론들은 이러한 내용들까지 메이와쿠의 단편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엄연히 말해서 그런 것들은 타인에게 폐 끼치는 것을 조심하는 메이와쿠의 정신이라기보다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정(情)’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인들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한국인들이라고 무조건 침착성을 잃고 적절한 대응에 실패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발 내가 바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이러한 단편적인 사태를 보고선 인종을 구분 짓거나 혹은 섣불리 정의 내려버리는 것이 정말로 위험한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깨달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이것을 단순히 ‘단편적인 사태’라고 하기에는 그것도 또 나름대로의 비약이 첨가된 것 같지만, 분명한 것은 그런 식의 구분짓기식 정의의 남용은 상대방을 더욱 더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치부하게 되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그들과 나를 완변히 구별하고 그들을 타자화 시킴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효과를 더욱 더 많이 양생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렇다. “우리에게도 준법정신이 있으며, 일본인들에게도 정(情)이 있다. 어느 민족이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1.03.18
  • 저작시기201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5739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