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익의「비오는 길」 심리주의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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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삶의 동경과 환멸
2. 에로스와 타나토스 구현 양상
3. 서술 방식
Ⅲ. 결론

본문내용

있다. 여기에서 작가의 서술전환 의도가 뚜렷하게 실현되고 있다.
Ⅲ. 결론
최명익은 식민지 지식인의 암울한 내면세계와 자아분열 현상을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반영한 작가였다. 그 소설의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삶의 치열성이나 사회적인 대응력을 상실한 인물들로 우울 좌절 권태 타락 등 정신적인 무력감과 퇴행적인 행위만을 되풀이하여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그의 소설은 식민지 시대의 암울한 ‘지식인의 초상화’에 비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비오는 길」인간의 삶의 총체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길’을 통하여 병일의 자아 상실과 회복의 문제를 심리적 리얼리즘 기법으로 각각 그렸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최명익은 삶의 의욕도 지니지 못하고 그렇다고 철저히 자기 파괴적이지도 못한 채, 권태와 우울, 자포자기와 무기력 속에서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지식인의 복잡한 정신 풍경을 의식의 추이과정의 섬세한 묘사, 현실적 삶과 당위적 삶 사이의 갈등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주요 인물들의 정신적 기질, 즉 지식인 특유의 자존심과 정신적 결벽성이 있는 한 그들은 결코 자신의 삶을 포기하거나 방치하지 않으리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상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오는 길」에서는 주인공인 ‘병일’을 통해 삶의 본능인 에로스와 죽음의 본능인 타나토스의 내적 분열 양상을 그려내고 있다. 그것이 삶에 대한 1. 삶에 대한 동경과 환멸과 2.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구현양상에서 언급한 내용은 일맥상통한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공통적인 것은 주인공의 내적 분열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맥에서「비오는 길」은 병일의 자아분열과 그 회복의 문제를 시간과 공간, 정신과 물질 등의 세계를 아울러 표상하고 있는 ‘길’에 빗대어서 형상화한 심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 참고 문헌 】
최명익(2004), 최명익 단편선「비오는 길」, 문학과 지성사.
김진석(1998), 『한국 심리소설 연구』,태학사.
홍문표(2003), 『현대문학비평이론』비평의 이론과 실제, 창조문학사.
구수경(2001), 「최명익 소설의 서사기법 연구 심리소설을 중심으로」, 한국현대소설학회.
박수현(2009),「에로스/타나토스 간(間) “내적분열”의 양상과 의미」- 최명익 소설 <무성격자>와 <비오는 길>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학회.
윤애경(2005), 「최명익 심리소설의 서술 방식과 현실 인식 양상」, 현대문학이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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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1.03.25
  • 저작시기201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6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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