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 지원제 (아웃플레이스먼트) 에 대한 인사관리상 검토

본문내용

배제
⑦ 외부 고객 및 관계회사에 대한 부정적 영향 최소화
⑧ 퇴직자에 대한 도덕적 책임감 및 부담 경감
3. 정부
① 노사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예방 및 최소화
② 퇴직자들의 실업기간 단축으로 실업비용 절감
③ 인적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Ⅶ. 결어
퇴직자 지원제도는 노사양측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몇몇 외국계 기업을 제외하고는 그 실시가 극히 미미했다. 그 이유는 외환위기 전에는 인원조정의 필요성이 별로 없었고, 한번 입사하면 ‘평생직장’이라는 인식과 함께 고용이 보장되었으며, 노동시장 역시 경직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경영변화는 기업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기업혁신 전략을 도입하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기업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서 상시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종업원들이 퇴직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적극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퇴직 후 실직에 따른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퇴직자 지원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뿐만 아니라 기업 자체의 원활한 구조조정과 노사간의 갈등 해결에도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결국 Outplacement가 퇴직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대규모 고용조정을 무조건 합리화시키는 것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적자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쟁우위의 원천으로 강조되고 있는 오늘날 종업원을 파트너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종업원의 고용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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