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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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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국어과(국어과교육)의 의미

Ⅲ. 국어과(국어과교육)의 성격

Ⅳ. 국어과(국어과교육)의 변화
1. 언어학에서의 변화
2. 문학에서의 변화

Ⅴ. 국어과(국어과교육)의 영역

Ⅵ. 국어과(국어과교육)와 언어관

Ⅶ. 국어과(국어과교육)와 협동학습

Ⅷ. 향후 국어과(국어과교육)의 과제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공적인 학습 경험에 의하여 개발된다. 따라서 ‘읽기수업의 질은 곧 어린이의 독서력과 직결된다.
그런 뜻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함께 좋은 책을 읽고,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여 사고력을 기르는 반응 중심 학습 모형, 전문가 협동학습법과 독서학습프로그램을 통합해서 교수-학습과정안을 구안하고 수업에 적용해 보는 연구와 실천은 반드시 필요하며 매우 의미 있다고 여겨진다.
Ⅷ. 향후 국어과(국어과교육)의 과제
국어 교육의 질적 변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국어 수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일이다. 교육과정을 둘러싸고 제기되었던 문제들, 예를 들어 시설과 여건, 교과서 권력의 집중과 분산, 교수학습 자료의 부족, 수준 구분과 평가 등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교실 수업 개선보다 앞세울 수는 없다. 교실 수업 개선은 교육 개혁의 중심 화두여야 한다. 그래야 학력 신장을 교육 개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미국이나 영국이 성취 기준 중심의 교수 활동을 강조하고 학습자의 성취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기초하여 교육과정을 개선해 가는 노력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다.
교실 수업 개선이 국어 교육 혁신의 최우선 과제라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과정→교수→학습 평가의 환류 체계, 즉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평가 체제의 구축이 두 번째 과제가 된다. 학교의 평가 활동은 교실 수업과 교육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의 한 과정으로 계획실천해야 하고 그 자체가 교육적이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어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평가 체제를 국가가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
학습의 목표와 내용이 분명한 교실 수업의 계획실천은 국어 교육 혁신의 세 번째 과제가 된다. 학습자가 무엇을, 어느 수준까지 학습하도록 할 것인가가 교실 수업 개선의 출발점이다. 제5차와 6차 교육과정을 적용해 오면서 활동만 있고 내용이 없다고 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7차 교육과정의 지향인 수준별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 학습자가 학습해야 할 내용의 범위와 수준을 명료히 해야 수업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동일한 학습 내용을 반복 학습을 하였지만 학습자가 정작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국어 교육을 혁신할 수 있다.
또 학습자의 언어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교실 수업을 설계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 과제는 다른 사람이 생산한 텍스트를 분석해석평가해 보는 학습 활동을, 자신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텍스트를 생산해 보는 학습 활동을 진작시키는 수업을 설계실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어떤 형태의 수업이건, 교실 수업은 교사와 학생의 상호 작용 과정이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자신의 언어 자료를 산출해내야 한다. 그리고 교사는 학습자의 지적정의적 활동을 촉진시키고, 학습자가 자신의 언어 사용에 대해 반성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게 질문하고, 학습자가 언어 자료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면서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켜 가도록 안내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국어 교육의 기본이 되는 이 원리를 구현해 가야 한다. 이것이 국어 교육의 개혁을 위한 핵심 과제이다.
Ⅸ. 결론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은 광복 이후 지금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뜻있는 많은 사람들이 볼 때는 아직도 우리의 학교 교육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고 교육의 현장이 여전히 개선의 여지를 많이 남기고 있다는 점에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교사는 상당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그것은 적어도 어떤 교과이든 가르치기 위해서는 왜 가르쳐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가르치는지에 대한 확고한 판단과 자신을 가지고 교육에 임했어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남이 하는 방식이나 요령을 따르거나 아니면 자신이 경험했던 수업의 형태를 답습하는 식이 되기 일쑤였다. 그 결과 교육은 제자리걸음만 되풀이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의 국어 교육도 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음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면 이를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겠는가? 이에 대한 해답이 그렇게 간단히 얻어질 것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교과 교육학을 올바로 세워 교사들이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 교과 교육학은 현장의 교육을 위해 여러 면에서 유용하게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현장의 교사들 수준과 요구에 맞추어져야 하고, 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리와 내용들이 베풀어져야 하며, 교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어야 함을 뜻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현재의 국어 교육학이 그 임무를 어느 정도로 감당하고 있는지가 의문스럽다. 특히 교육대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국어 교육학 강좌가 실제 초등학교 국어 수업에 얼마만큼 소용되고 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혹시 국어 교육학 따로, 현장의 국어 교육 따로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어 교육학은 불모지에 다름없었다. 그러다가 근자에 와서 여러 대학에 국어 교육학 전공 석박사 과정이 개설되면서 국어 교육학은 비약적인 발전의 계기를 맞게 된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 국어 교육학 저술들이 우후죽순처럼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수요자인 교육대학생이나 교사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는 국어 교육학이 현장의 요구나 기대와는 거리가 있다는 뜻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이러한 거리를 좁히거나 없애야 하는 과제가 국어 교육학 연구의 짐으로 남아 있음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고영근(1989), 국어형태론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 김봉순(1996), 효과적인 국어사용능력 신장을 위한 국어과교육의 지향점, 초등교육연구 5집, 공주교대 초등교육연구소
- 노명완·손영애·이인제, 국어과 사고력 신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방안 탐색, 한국교육개발원
- 노명완 외(1998), 국어과 교육론, 갑을출판사
- 박영목·한철우·윤희원(1998), 국어교육학 원론, 교학사
- 임성규(2001), 구성주의와 국어 교육,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한국초등국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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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14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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