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캐넌 교수의 수업에 관한 고찰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찰리 캐넌 교수의 수업에 대한 관찰

1. 학생들에 대한 교수의 언어 및 행동 양태

2. 교육 철학에 관한 부분

3. 수업 중 학생에게 기대하는 점

2. 찰리 캐넌 교수의 사례에서 발굴할 수 있는 최고의 교수 원칙

1. 다양성 2. 개방성 3. 변화 지향 4. 자기 성찰과 존중 5. 실용 중심

3. 찰리 캐넌 교수의 수업을 통해 살펴본 올바른 수업의 모형

1. 찰리 캐넌과 최고의 교수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2. 조벽과 찰리 캐넌과 도널드 골드스테인

3. 결론

본문내용

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최고의 교수’에 대해 “진흙 속에서 진주를 캐내려고 애쓰며 학생들의 잠재성을 끌어내 꽃피우게 하는 일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3. 결론
여기서 결론이라는 것은 정해진 것이 아닌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교수법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것이 우리 교육 환경에 과연 적용 가능한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짧게 이야기한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교육적 환경에서는 최고의 교수들이 지향하는 교수법을 적용하기가 쉽진 않다는 것이다.
켄 베인의 여섯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본다면,
첫 번째 질문의 경우 배움에 대해 교사와 과도한 교육열에 묻혀 있는 학부모의 획기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이것이 외부에서 압력을 준다고 해서 절대 바뀌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학벌 중심의 사회 구조, 배움을 무엇이든 경제적 혹은 실용적으로 이해하려는 인식부터 변화해야 첫 번째 질문에 비로소 답을 할 수 있다.
현재는 우리나라 교수들 사이에서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으나 아직은 최고의 교수를 많이 찾기가 쉽지는 않다. 배움의 결과만이 대접받는다면 전문서적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지식을 얻어서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우리나라에 일고 있는 사교육 열풍도 배움의 과정이 아닌 배움의 결과를 과도하게 지향함으로써 얻어진 부작용이다. 학원을 비롯한 사교육의 핵심은 주고받는 수업이 아닌 주입하는 훈련이다. 적어도 공교육, 즉 학교에서만큼은 수업 중에 끊임없는 질문과 토론 등이 한 문화로 정착될 때 비로소 배움의 진정한 의미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두 번째 질문의 경우 네 번째 질문과 상통하는 면이 있어 같이 다루고자 한다. 최고의 교수들은 특정한 강의 준비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였다. 이 부분은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이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아직은 변화의 필요성이 많지만 두 번째 질문에서만큼은 좋은 결과들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정 관념과 인습에 얽매이지 않은, 자신만의 독특한 수업 자료와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최대한 이끌어낸다면 이는 수업의 절반은 성공적인 것이라고 보고 싶다.
특정한 수업 방법에 기대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나은 수업 방법을 연구함으로써 교사 자신의 지적 발전과 자기반성의 연속을 이끌어내어 나중에는 완벽한 교수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세 번째 질문에 있어서도 여섯 번째 질문과 연결됨을 알 수 있다. 과거 우리 교육 현장에서 여러모로 시도가 되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방과 후 학교 활동을 비롯한 평생 교육의 장려이다. 구성주의에 근간한 체험 및 활동학습 중심의 교육과정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공교육의 붕괴 현상 등으로 인해 처음의 의미가 퇴색되고는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일제고사 논란이나 성적 공개 문제에서 볼 수 있듯이 학습자의 지적 내면적 발전이 아닌 과거 줄 세우기, 수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교육으로 흐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자연스레 교육에 대한 평가가 비중 있게 부각되고 이것이 과열을 일으켜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배움에 이르는 과정은 우리의 교육적 관심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 이를 바꿔 말하면 우리의 자각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교육 정책도 일관된 형태로 그리고 최고의 교수법에 도달하기 위한 디딤돌로서 충실히 수행함이 필요하다. 중앙의 교육 관련 정책 결정자들의 숙고가 요구되는 사안이다.
다섯 번째 질문, 우리 교사들이 가져야할 최고의 미덕과 연결된다. 교육자에게 있어 최고의 미덕이란 학생들을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하는 것이다. 철학자 마틴 부버(Martin Buber)는 ‘나와 그것’의 관계로 맺어지는 집단은 집합체에 불과하며 도구적 수단적 관계에 있으나 ‘나와 너’의 관계로 맺어지는 집단은 상호 인격적 관계로서의 만남이 있기 때문에 교육이 있고 그 생명은 영원하다고 한다. 이것을 다섯 번째 질문과 연계해본다면 우리가 원하는 미덕은 확실해진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을 단순히 우등과 열등, 일반반과 특수반의 이분법적 개념으로 나누는 행태는 지양해야 한다. 모든 학생들은 각자에게 재능과 열정이 주어져 있다는 생각으로 부단히 주고받는 상호 관계를 형성하여 학생들의 숨어있는 잠재력을 밖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의 학창 시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종래의 교사들은 권위주의에 젖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다그치는 방법을 많이 보여 왔다. 이것은 결코 좋은 교수법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아직 우리 교육 환경에서 이러한 것들은 많이 보이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학생의 눈높이에서 학생을 신뢰하는 미덕을 가지는 것이 진정한 교사로서 살아남는 길이다.
교수는 학생을 가르치는 학생이다. 지식을 전달해줌과 동시에 교사도 학생에게서 배우는 입장이다. 앞에서 언급한 여섯 가지 질문이 꼭 절대적인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질문들은 가치 있는 것이라고 본다.
결론을 이야기하면서 본 학생은 최고의 교수들이 보여준 최고의 교수법이 과연 우리의 교육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느냐에 의문점을 던졌다. 사실 적용이 매우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비단 이들만이 가지고 있었던 게 아니라 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혹은 교직에 봉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그 생각들이 머릿속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표현되는지의 여부이다. 이것을 우리가 교육을 생각함에 있어 주안점으로 두어야하지 않을까?
우리는 최고의 교수법을 이미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항상 그렇게 하기를 상상하고 있었다. 그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고문헌 및 영상자료
조벽, ‘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 & 노와이’, [해냄출판사, 서울, 2001]
‘다큐프라임 - 최고의 교수를 구분하는 여섯 가지 질문’, [한국교육방송공사, 서울, 2008]
‘다큐프라임 - 배움의 여정으로의 초대, 찰리 캐넌 교수’, [한국교육방송공사, 서울 2008]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1.05.07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7518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