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교육을 위한 학교장상

본문내용

, 재정 운영의 자율성 제고 등을 특징으로 한다. 학교단위 책임경영제는 학교 조직이 교육 운영의 자율성을 갖고 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다할 때 그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여러 가지 교육 분야의 개혁적 변화에 따라 교장의 경영철학과 의지에 따라서는 학교 단위별로 특색 있는 학교 경영을 모색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학교경영의 책임자인 학교장은 부단히 자기관리에 충실하여 경영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탄력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확고한 신념과 실천으로 연결시키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첫째, 단위학교가 한 기관으로 자율성을 회복하여 개성 있는 학교경영을 수행해나가고 또 교사들의 전문적 자율성도 최대한 보장해 주어야 한다.
둘째, 교사들의 의사결정 참여가 확대되고 학교장과 교사들의 관계도 관료적인 수직관계에서 전문적인 수평 관계로 재설정 되어 교사들도 학교경영의 중요한 일원이 돼야 한다
셋째, 학교와 교사에 대한 관점이 전문적인 측면에서 새롭게 정립되어야 한다. 교사를 전문가로 재인식하는 발상의 전환과 더불어 학교 조직과 다른 관료 조직을 구분하는 차별성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룬 학교경영, 참여의 제고를 통한 학교경영, 경영의 전문성 및 업무의 과학화를 통한 학교경영, 교육의 본연을 중시하는 학교경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학교경영,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학교경영을 해야한다. 학교경영에 있어서 학교장의 자율성과 책무성 제고, 교사의 학교경영 참여 증진,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학교경영 참여 증대, 각종 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한 의사 결정의 민주화가 이루어져 확고한 학교 경영 철학을 확립하며 학교 조직 관리, 인사, 재정, 교육과정 운영상의 실질적인 재량권을 가지는 자율 경영 체제로 발전시켜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교직원에게 학교의 예산과 결산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의 참여 기회와 교육 지원 기능을 확대하며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학교경영을 공개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학교단위 자율(책임) 경영제가 활성화돼야 한다.
결국 학교경영에서 학교장은 인간 중심적, 민주적, 자율적 지도력을 발휘해야 하며 의사결정의 방식에 있어서는 필히 집단적 의사 결정을 통해 참여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유로운 의사 소통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 목표관리 중심의 경영 체제가 기능적으로 수행되면 학교경영은 한층 과학적이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리라고 본다.

키워드

학교,   학교장,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