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쟁의 원인과 전개 백년전쟁 이후의 프랑스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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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영국의 영토가 사라졌다는 것이고, 둘째는 새로운 국민의식이 싹튼 것이었다.
백년전쟁후 프랑스는 6천명의 상비군을 갖추게 되었고, 이들은 왕에게 충성을 다하는 직업군인들이었다. 상비군을 기반으로 하여 국왕은 이제 주변의 유력 영주들을 압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화약무기인 대포의 등장으로 이때까지의 전술 체계에 큰 변화가 오기 시작했고, 봉건기사의 몰락이 시작되었다.
한편 프랑스의 왕은 상비군 유지등에 필요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농민의 토지 소유권을 보호하였고, 그 결과 프랑스의 농민들은 영주와의 투쟁에서 승리하여 토지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였다.
2. 백년전쟁후의 영국
일단 백년전쟁은 영국에 반 프랑스 감정을 가져오게 하였고, 그 결과 15세기에 들어서면 영어만 사용하게 되었다. 영어의 사용으로 민족의식이 고양되었다.
그리고 비록 대륙의 영토를 상실했으나, 대륙의 영토를 상실한 이후 영국은 더 이상 대륙의 문제와는 관련이 적어졌고, 그 결과 자국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백년전쟁이후 영국으로 전부 되돌아오게 된 병력을 바탕으로 하여 영국의 대 귀족들은 권력 쟁탈전을 벌이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장미전쟁(1455 - 1485)이다. 크게 보면 랭커스터 가문과 요크 가문의 전쟁이었다.
30년에 이르는 장미전쟁동안, 수많은 귀족들이 죽거나 그 세력을 잃었고, 자연히 귀족들의 세력은 크게 약화되었다. 귀족의 세력이 약화되자 자연히 왕권이 강해지게 되었고, 그 결과 장미전쟁의 종전 후 영국 국왕의 권력은 막강해지게 되며, 헨리7세는 절대왕정 수립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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