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과 대중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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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파시즘의 개념 고찰을 통한 대중독재로의 접근

Ⅱ. 파시즘의 매력의 비밀

Ⅲ. 지배의 주체가 된 대중

Ⅳ. 오늘날의 대중독재

Ⅴ. 대중독재 속에서 개인이 가야 할 방향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민주화의 이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간 듯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론 '개똥녀 파문'에서 보듯 매우 일방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띠기도 한다.
일명 '개똥녀' 라고 불리는 마녀사냥식의 대중독재 경향을 살펴보자. 공중도덕을 잘 지키는 한국인의 모습을 동승한 외국인에게 보여주고 싶어 한 시민은 카메라를 들어 빅브라더를 찬양했고, 누리꾼들은 준열한 가르침을 마구 내뱉으며 동참한다. 그리고 그녀가 써서 올렸다는 확인불가능한 해명이라는 글에 누리꾼들은 서슴없이 난도질을 하였다. 이는 애당초 그녀의 말을 듣고 싶었던 게 아니라는 방증이다. 어느 누리꾼은 이번 기회에 단단히 혼을 내야 사회정화가 된다는 끔찍한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파문을 다루는 일부 언론의 행태 또한 기가 막히다. 이성이 결여된 철부지 누리꾼들에게 뒤지지 않으려는 몸부림일까.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호재를 만난 걸까. 객관 보도라는 가식적인 몸짓으로 이번 파문을 단순한 흥밋거리로 다룬다. 이처럼 대중비평은 마치 한국 사회가 집단 최면에라도 걸린 양 모든 대중들이 공격적이고 패턴화된 비판의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는 대중독재적 성격이 강하다 할 수 있다.
Ⅴ. 대중독재 속에서 개인이 가야 할 방향
파시즘은 강제적이며 폭력적인 독재국가와 독재권력에 의해 억압받는 대중이라는 이분법적 표현으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오히려 시민 사회에 관철되는 지배 헤게모니에 대한 대중의 동의와 합의가 파시즘이 유력한 정치 운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동성을 부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아래로부터의 독재’라는 시각으로 대중과 파시즘 정권과의 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대중은 독재 권력의 희생자였지만 동시에 공범자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독재 권력은 민중과 일정한 합의를 바탕으로 존재할 수 있었다. 즉, 대중은 파시즘의 피해자가 아니라 지배의 주체자였으며, 대중독재는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이렇듯 대중이 큰 목소리를 내어 현대사회를 지배한다면 대중 속에 자유의사를 억압당하고 있는 개인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해 볼 수 있다. 대중 속에서 개인이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성을 제시해 보자면 추상적이기는 하지만, 먼저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즉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인간은 동물과 다른 존재로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 존재인가라는 정체성 고민을 하는 유일한 존재이다. 대중 속에서 개인이 자신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지함으로써 자아 정체성을 확고히 가지고 있다면 대중독재의 휘하에서 독자적 의지를 가진 개인으로 우뚝 설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Ⅵ. 참고문헌
앙리 미셀, 《세계의 파시즘》, 청사출판사, 1979.
김용우, 《호모 파시스투스》, 책세상, 2005.
Salvador Giner 《대중사회Mass Society》, New York : Academic Press, 1976.
로버트 O 팩스턴, 《파시즘》, 교양인 출판, 2005.
Emilio Gentile, 《전체주의 운동과 정치종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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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6.07
  • 저작시기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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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8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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