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교육열의 연원
Ⅲ. 교육열의 실태
1.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거의 대부분은 자녀를 대학 이상까지 공부시키려고 한다
2. 자녀가 대학에 안가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는 한 대학에 보내려고 한다
3.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반 이상은 사회가 변해도 자녀를 대학에 보내려고 한다
Ⅳ. 교육열의 실상
1. ‘나’ 대신 ‘너’
2. 지식보다 인성이 우선
3. 자녀를 통한 계급 상승
4. 손 쓸 수 없는 한국 교육-신 글로벌 가족의 출현
Ⅴ. 교육열의 원인
Ⅵ. 교육열의 구조적 배경
Ⅶ. 교육열의 다른 관점
Ⅷ. 교육열의 개선 방향
Ⅸ. 결론
참고문헌
Ⅱ. 교육열의 연원
Ⅲ. 교육열의 실태
1.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거의 대부분은 자녀를 대학 이상까지 공부시키려고 한다
2. 자녀가 대학에 안가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는 한 대학에 보내려고 한다
3.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반 이상은 사회가 변해도 자녀를 대학에 보내려고 한다
Ⅳ. 교육열의 실상
1. ‘나’ 대신 ‘너’
2. 지식보다 인성이 우선
3. 자녀를 통한 계급 상승
4. 손 쓸 수 없는 한국 교육-신 글로벌 가족의 출현
Ⅴ. 교육열의 원인
Ⅵ. 교육열의 구조적 배경
Ⅶ. 교육열의 다른 관점
Ⅷ. 교육열의 개선 방향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도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교육받지 않은 사람은 행세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옛날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여 출세한 많은 일화들이 남아 있다. 한석봉의 글씨공부, 이도령의 알성시 급제 등이 그 예이다.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출세하여 장래가 약속되지만, 게으른 사람은 별 볼일 없게 되는 것이 한국사회다. 이 때문에 한국인의 교육열은 높아만 가고 부지런한 국민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한국 사람은 재산보다는 사람 기르는 일에 예나 지금이나 진력하고 있다. 지금 한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도 자연자원이 많아서가 아니라 우수한 인적 자원 때문이다.
사람 사는 사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한국 사람은 일찍부터 이것을 터득하였고, 그 때문에 오늘날까지 훌륭한 문화를 향유하고 지금도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을 기르는 데는 교육만한 것이 없다. 교육을 시키는 데는 조기교육이 필요하고,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고,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하고, 어느 정도 강제성이 필요하고, 광범한 응용능력이 필요하다. 우리의 전통시대 교육은 이러한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현재 서구사상이 물밀듯이 들어와 어느 면에서 이러한 한국 전통교육의 장점들이 없어져 가는 면이 없지 않다. 세계 속에 한국을 심고 우리의 장래를 약속받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교육열을 더욱 북돋아 주는 정책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남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의 좋은 점을 찾아내어 활성화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는 사람의 머리가 가장 중요시 될 것이니 우리의 인간중심교육, 교육열의 전통이 국가발전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Ⅷ. 교육열의 개선 방향
- 교육요구가 다양한 만큼, 교육공급도 다양화되어야 한다.
- 능력주의 사회를 원한다면, 교육도 능력주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
(능력주의 사회체제를 지향하면, 교육도 능력주의 교육체제로 정비해 나가야 한다.)
- 교육요구가 고품질인 만큼, 교육 공급도 고품질화 되어야 한다.
- 국가가 국민의 다양하고 고품질화 한 교육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민간 영역에서라도 그것을 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국가의 교육기능과 민간 영역의 교육기능을 차별화 할 필요가 있다.)
- BK21사업, 교육경쟁력 제고 사업, 창의력 증진 노력 등 지식기반사회 대응 교육도 국민의 <교육열을 어떻게 응집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우리 교육 현실에 대해 국가의 힘(국가의 교육통제권)과 교육시장의 힘 중에서 무엇이 더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가? 위에서 지적한 두 가지 증후군은 국가의 힘이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 교육사회에서 아직도 ‘신성한 교육에 어찌 시장논리를’이라는 의식이 상당히 강한 것 같다. 사교육을 비롯한 교육열의 문제는 통제적 시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자유화 시각으로, 수용적 시각으로 전환하여 다양화고급화자유화해야 한다.
첫째로, 교육시장의 힘을 사실적으로 인정하고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둘째로, 지식기반사회 대응 교육을 위해서도 시장논리를 받아들여 다양화고품질화를 서둘러야 한다.
셋째로, 무한경쟁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시장논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넷째로, 개개인의 개성 신장과 소질 개발을 위해서도 시장논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다섯째로, 교육의 각 측면에 자유공간을 확대해야 한다.
“무한경쟁의 세계화 속에서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모든 사람의 실력이 평준화되기를 요구한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 “20대 80의 사회”, “계급 양극화”, “중산층의 몰락”을 끊임없이 예고하고 그러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과 다른 창의력을 키우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창의적인 교육을 시켜주지는 않는다.”
Ⅸ. 결론
교육열과 인적자원 개발과 관련시켜 말하자면 win-win game은 고사하고 lose-lose game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사회도 잃는 게임을 하고 있고, 학부모나 학생들도 잃는 게임을 하고 있다. 국가는 엄청난 교육열을 활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과잉’되서 ‘왜곡’되어서 골치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때려잡을(억제할)수 없을까 궁리를 해왔다. 학부모나 학생들 역시 엄청난 시간과 정력 그리고 경제적 부담을 쏟아 넣고 있지만 그 효과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 그리하여 우리 교육계에는 두 가지 증후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나는 교실붕괴가 일어나고 과외로, 학원으로 몰리는 <학교교육 도피증후군>이고, 다른 하나는 조기유학, 교육이민이나 기러기 가족 등 국내 교육을 버리고 해외로 나가는 <국내교육 도피증후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도, 교육(인적자원)부도, 학부모도 교육열과 사교육의 볼모로 잡혀있는 형국이 지속되고 있다. 과거 정부와 마찬가지로 현 정부에서도 사교육 문제의 볼모가 되어 ‘사교육경감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대입제도, 불법고액과외 감시체제, 교과분량 축소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것 같다.
그러나 사교육 문제에 대해 정말로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해결책을 찾을 수도 없고 지식기반사회, 무한경쟁의 세계체제에 대응하는 교육도 시킬 수 없다. 사교육 등의 학교교육 도피증후군이나 기러기 가족 등의 국내교육 도피증후군은 같은 뿌리에서 자란 다른 가지들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연구나 정책 제안도 연계성 있게 다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연계를 종합하는 정책으로 <교육열 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한다. <사교육 대책>은 교육열 정책 중의 하위 정책의 하나로서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인적자원 개발에도 현 주 박사가 언급했듯이 학부모의 교육열을 어떻게 활용하고 부작용을 줄일 것인가에 대한 방안이 포함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한국교육개발원 / 한·미·일 교육열 국제학술회의 자료집, 2003
김영화·이인효 외 / 한국인의 교육열 연구, 한국교육개발원, 1993
오욱환 / 한국사회의 교육열, 기원과 심화, 교육과학사
이영호 / 한국인의 교육열과 학력사회 상관성에 대한 분석, 교육사회학연구, 제8권 1호, 1998
이종각 / 교육열 올바로 보기, 원미사, 2003
이종각 / 한국 교육의 이해, 동문사
사람 사는 사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한국 사람은 일찍부터 이것을 터득하였고, 그 때문에 오늘날까지 훌륭한 문화를 향유하고 지금도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을 기르는 데는 교육만한 것이 없다. 교육을 시키는 데는 조기교육이 필요하고,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고,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하고, 어느 정도 강제성이 필요하고, 광범한 응용능력이 필요하다. 우리의 전통시대 교육은 이러한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현재 서구사상이 물밀듯이 들어와 어느 면에서 이러한 한국 전통교육의 장점들이 없어져 가는 면이 없지 않다. 세계 속에 한국을 심고 우리의 장래를 약속받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교육열을 더욱 북돋아 주는 정책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남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의 좋은 점을 찾아내어 활성화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는 사람의 머리가 가장 중요시 될 것이니 우리의 인간중심교육, 교육열의 전통이 국가발전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Ⅷ. 교육열의 개선 방향
- 교육요구가 다양한 만큼, 교육공급도 다양화되어야 한다.
- 능력주의 사회를 원한다면, 교육도 능력주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
(능력주의 사회체제를 지향하면, 교육도 능력주의 교육체제로 정비해 나가야 한다.)
- 교육요구가 고품질인 만큼, 교육 공급도 고품질화 되어야 한다.
- 국가가 국민의 다양하고 고품질화 한 교육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민간 영역에서라도 그것을 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국가의 교육기능과 민간 영역의 교육기능을 차별화 할 필요가 있다.)
- BK21사업, 교육경쟁력 제고 사업, 창의력 증진 노력 등 지식기반사회 대응 교육도 국민의 <교육열을 어떻게 응집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우리 교육 현실에 대해 국가의 힘(국가의 교육통제권)과 교육시장의 힘 중에서 무엇이 더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가? 위에서 지적한 두 가지 증후군은 국가의 힘이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 교육사회에서 아직도 ‘신성한 교육에 어찌 시장논리를’이라는 의식이 상당히 강한 것 같다. 사교육을 비롯한 교육열의 문제는 통제적 시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자유화 시각으로, 수용적 시각으로 전환하여 다양화고급화자유화해야 한다.
첫째로, 교육시장의 힘을 사실적으로 인정하고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둘째로, 지식기반사회 대응 교육을 위해서도 시장논리를 받아들여 다양화고품질화를 서둘러야 한다.
셋째로, 무한경쟁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시장논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넷째로, 개개인의 개성 신장과 소질 개발을 위해서도 시장논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다섯째로, 교육의 각 측면에 자유공간을 확대해야 한다.
“무한경쟁의 세계화 속에서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모든 사람의 실력이 평준화되기를 요구한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 “20대 80의 사회”, “계급 양극화”, “중산층의 몰락”을 끊임없이 예고하고 그러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과 다른 창의력을 키우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창의적인 교육을 시켜주지는 않는다.”
Ⅸ. 결론
교육열과 인적자원 개발과 관련시켜 말하자면 win-win game은 고사하고 lose-lose game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사회도 잃는 게임을 하고 있고, 학부모나 학생들도 잃는 게임을 하고 있다. 국가는 엄청난 교육열을 활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과잉’되서 ‘왜곡’되어서 골치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때려잡을(억제할)수 없을까 궁리를 해왔다. 학부모나 학생들 역시 엄청난 시간과 정력 그리고 경제적 부담을 쏟아 넣고 있지만 그 효과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 그리하여 우리 교육계에는 두 가지 증후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나는 교실붕괴가 일어나고 과외로, 학원으로 몰리는 <학교교육 도피증후군>이고, 다른 하나는 조기유학, 교육이민이나 기러기 가족 등 국내 교육을 버리고 해외로 나가는 <국내교육 도피증후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도, 교육(인적자원)부도, 학부모도 교육열과 사교육의 볼모로 잡혀있는 형국이 지속되고 있다. 과거 정부와 마찬가지로 현 정부에서도 사교육 문제의 볼모가 되어 ‘사교육경감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대입제도, 불법고액과외 감시체제, 교과분량 축소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것 같다.
그러나 사교육 문제에 대해 정말로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해결책을 찾을 수도 없고 지식기반사회, 무한경쟁의 세계체제에 대응하는 교육도 시킬 수 없다. 사교육 등의 학교교육 도피증후군이나 기러기 가족 등의 국내교육 도피증후군은 같은 뿌리에서 자란 다른 가지들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연구나 정책 제안도 연계성 있게 다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연계를 종합하는 정책으로 <교육열 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한다. <사교육 대책>은 교육열 정책 중의 하위 정책의 하나로서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인적자원 개발에도 현 주 박사가 언급했듯이 학부모의 교육열을 어떻게 활용하고 부작용을 줄일 것인가에 대한 방안이 포함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한국교육개발원 / 한·미·일 교육열 국제학술회의 자료집, 2003
김영화·이인효 외 / 한국인의 교육열 연구, 한국교육개발원, 1993
오욱환 / 한국사회의 교육열, 기원과 심화, 교육과학사
이영호 / 한국인의 교육열과 학력사회 상관성에 대한 분석, 교육사회학연구, 제8권 1호, 1998
이종각 / 교육열 올바로 보기, 원미사, 2003
이종각 / 한국 교육의 이해, 동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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