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교육의 방법 및 평가

목차

문학 교육과정의 분석

Ⅰ. 문학 교육과정의 분석

▶ 7학년

▶ 8학년

▶ 9학년

▶ 10학년

Ⅱ. 문학 교육과정의 분석 표

Ⅲ. Reflection

Ⅳ. 질문거리

본문내용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비교한다.
해석에 관여하는 요소 이해하기
지식-문학의 본질과 속성
문학의 성격-문학의 개념
문학 활동-문학의 수용
속성중심 문학관
활동중심 문학관
해석의 관점과 근거 비교하기
수용과 생산-감상과 비평
자신이 지지하는 해석과 그 근거 말하기
수용과 생산-감상과 비평
맥락-수용·생산의주체
(4) 문학 작품 해석의 근거에 유의하며 비평문을 읽는다.
작품 해석이 다양함을 이해하기
지식-문학의 본질과 속성
문학의 성격-문학의 개념
문학 활동-문학의수용
속성중심 문학관
해석에는 전제와 근거가 있음을 이해하기
지식-문학의 본질과 속성
해석의 근거와 타당성을 평가하기
수용과 생산-감상과 비평
(5) 일상의 가치 있는 체험을 문학 작품으로 표현한다.
일상에서 가치 있는 체험을 발견하기
수용과 생산-작품창작
맥락-수용·생산의주체
문학 활동-문학의생산
무학과 삶-문학과자아
활동중심 문학관
문학적으로 가치 있는 체험에 공감하고 내면화하기
수용과 생산-작품창작
맥락-수용·생산의주체
공감하고 내면화한 내용을 문학 작품으로 형상화하기
수용과 생산-작품창작
맥락-수용·생산의주체
10
(1) 문학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의미와 효과를 발견한다.
문학의 효용에 대해 이해하기
지식-문학의 본질과 속성
문학의 성격-문학의 개졈
문학과 삶-문학과자아
속성중심 문학관
활동중심 문학관
문학 작품 읽기로 인해 나타나는 긍정적 효과들에 대해 토론하기
지식-문학의 본질과 속성
문학 작품을 읽고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말하기
맥락-수용·생산의주체
(2) 작품에 드러난 작가의 개성을 이해한다.
작품에서 작가의 성격, 취미, 인생관 등이 드러난 부분 찾기
수용과 생산-내용이해
맥락-수용·생산의주체
문학 활동-문학의 수용
문학 활동-문학의소통
실체중심 문학관
활동중심 문학관
작가의 개성을 자신의 체험에 비추어 이해하기
수용과 생산-내용이해
맥락-수용·생산의주체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 작가가 쓴 작품과 자신이 쓴 작품의 특성을 비교하기
맥락-수용·생산의주체
(3)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조건에 비추어 문학 작품을 이해한다.
인간의 문제 상황에 대한 문학적 해결방안 이해하기
지식-문학의 본질과 속성
문학의 성격-문학의 역할
문학과 삶-문학과 공동체
속성중심 문학관
활동중심 문학관
문학을 통한 자신의 삶과 주위 세계를 성찰하기
맥락-사회·문화적맥락
문학 작품의 의의를 인간의 삶의 문제 속에서 파악하기
맥락-사회·문화적맥락
(4) 문학 작품에 대한 비평적 안목을 갖춘다.
비평은 작품에 대한 주체적인 판단임을 이해하기
지식-문학의 본질과 속성
문학의 성격-문학의 개념
문학 활동-문학의수용
문학 활동-문학의생산
실체중심 문학관
활동중심 문학관
작품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마련하기
수용과 생산-감상과 비평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며 비평문 쓰기
수용과 생산-작품창작
(5) 수용과 전승 과정에 유의하여 한국 문학의 전통을 이해한다.
문학적 전통의 개념과 의미를 파악하기
지식-한국문학의 역사
문학의 위상-한국문학의 범위와 역사
문학 활동-문학의수용
실체중심 문학관
활동중심 문학관
과거의 문학적 전통과 오늘날의 문학적 전통을 비교하기
맥락-문학사적 맥락
문학적 전통의 맥락에 놓여 있는 다양한 문학 작품을 감상하기
수용과 생산-감상과비평
맥락-문학사적 맥락
Ⅲ. Reflection
문학교육과정을 분석해보니, 실체중심 문학관과 속성중심 문학관이 아직도 현재의 문학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긴 하나 활동중심 문학관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성취기준에는 ‘활동’을 넣어 이해와 표현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고 있다. 7-10학년 중에서 문학사적 지식은 딱 한번 발견되는데 이는 점차 실체적 지식 중심의 문학교육을 교육과정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활동 중심의 문학관에는 찬성하는 바이다. 문학 작품을 창작해보고 감상하여 절차적, 방법적 지식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고등 학교에서 시를 배울 때 시를 분석하고 작가와 시대를 알기에만 바빴지 정작 시를 내면화하고 깊이 있게 감상하는 것을 해보지도 못하고 배우지도 못했다. 대학에 들어와서 시를 읽고 시의 참맛을 알아가면서, 진정한 문학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배우고 나서는, 현재의 교육이 매우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개념적 지식을 도외시 할 수는 없지만 너무 그쪽으로 치우친 현재의 교육은 문학에 대한 감상능력과 생산 능력을 배양해내지 못한다. 삶을 살아가는 데에 쓰일 수 있는 것을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늘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의 문제에 걸릴 것이다. 교수·학습방법은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해보고 서로 상호작용하는 것을 통해 가능하다고 하여도 평가는 여전히 애매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입시체제의 교육에서는 이러한 참다운 활동 중심의 문학교육은 앞으로도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 같다. 근본적인 뿌리를 바꾸지 않는 한 계속적인 과제로 남아있을 것 같다.
Ⅳ. 질문거리
문학작품의 생산은 문학교육에서 다루어져 하는가, 쓰기 교육에서 다루어져 하는가. ‘문학’을 생산해낸다는 점에서는 문학교육에서 다루어져야 하는 것이지만, 무언가 생산해낸다는 점에서는 쓰기교육에서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현재는 비문학의 생산은 쓰기교육에서, 문학의 생산은 문학교육에서 다루어진다. 예를 들어 시를 쓰려면 우선 시를 많이 읽어보고 시의 속성을 파악하고 내재한 다음 쓸 수 있다. 시를 쓰는 기술을 직접배우기 보단 시의 속성이나 여러 시를 많이 읽어보면 자연스레 시도 쓸 수 있게 된다. 아마 이러한 것 때문에 문학작품의 생산은 쓰기교육보다는 문학교육에 더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입시체제 내에서 활동중심의 교육관을 잃지 않으려면 교사는 어떠한 자세로 수업에 임해야 할까. 문학교육에서 교사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그렇다면 학생들에게 개념적지식과 절차적지식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입시주의 교육에서 개념적 지식만이 중요시될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문학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려는 사명감을 가지고 수업을 한다면 절차적 지식 또한 습득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국어교육,   문학,   독서,   문학교육,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