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Москва/Moskva/Mosc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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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년 모스크바 지도>
검은색 지역이 화재로 파괴
된 지역이다.
나폴레옹에게 승리하기는 하였지만 그 대가는 참으로 큰 것이었다. 승리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어쩔 수 없이 불태울 수밖에 없었던 러시아인들의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후 1813년 모스크바 시 건설위원회가 발족하고 재건계획을 세우고 착수하였다. 도시는 빠른 속도로 회복되었으며 성장하였다. 1851년 상뜨뻬쩨르부르그까지의 철도개통이 되었으며 모스크바는 러시아 철도교통의 중추가 되었다. 이 결과로 인구가 늘었으며 새로운 공장이 많이 세워져 산업이 발달됐다.
1918년 블라디미르 레닌은 모스크바를 소련의 수도로 정하고 정부청사들을 옮김으로써 이 도시는 다시 옛 지위를 다시 찾았다. 또한 1922년 공산당이 권력을 잡고 전 소련 연방 의회가 볼쇼이 극장에서 회의를 열어 소련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창설을 입법화함으로써 모스크바의 지위는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다. 다시 수도가 된 모스크바는 소련시대에 정치, 문화, 경제, 교통의 중심지로서 금속한 발전을 거듭하였고, 자본주의와는 다른 사회주의풍의 건축물들이 많이 생겨났다. 북한의 건축양식은 우리와는 다른 이질감이 있는데 이것은 소련의 건축양식을 참고하였기 때문이다.
1980년에는 모스크바에서 올림픽이 개최되어 세계적인 도시로써의 이름을 알렸으나 그 당시 냉전체제로 인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자본주의국가에서 참가하지 않은 반쪽 올림픽이 되었다.
<1980년 모스크바 하계 올림픽>
냉전체제로 인해 우리나라를 포 함한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이 불 참한 반쪽 올림픽.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이후 1991년 소련이 붕괴되고 자본주의국가인 러시아연방이 탄생했다. 러시아연방의 수도는 그대로 모스크바가 되었으며 예전과 같이 정치, 문화, 경제, 교통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모스크바의 성장역사와 특징에 대해 리포트를 작성하였는데 비교적 아는 내용이 많아서 나름 쉽게 작성한 것 같다. 임현수교수님의 제정러시아사 강의와 교재 러시아사 100장면과 프린트물을 많이 참고 하였고, 사진은 모두 위키백과에서 참고 하였다. 또한 작년 1학년 2학기에 수강한 러시아 지역사회 강의도 참고 하였다.
모스크바는 러시아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꼭한 번 유학으로 가고 싶은 지역 중 하나이고, 나 역시 그러하다. 우리나라의 도시와는 다른 모스크바의 이질감을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 이상으로 리포트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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