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주역철학]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점서

소개글

[동양철학/주역철학]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점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점의 정의 및 의미
2. 점서로서의 주역
Ⅲ. 결론

본문내용

내면에 대한 깊은 성찰과 자연의 근본 원리를 담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심리학을 전제 삼아 “사람들이 점을 보는 궁극적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통해 점서의 실용적인 기능을 부각시킬 수 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을 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자신의 능력 범위 밖에 있을 때 절대자에게 의지하려 하거나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심정으로 점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점을 보는 궁극적 이유에 대해 성찰해 본 후에 그 이유들을 주제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소망, 결혼, 사업, 취직, 시험, 혼인, 소송, 출마, 여행, 출산 등은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인 관심사이다. 이러한 이유들을 더욱 더 세분화시켜서 점서에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거의 모든 주제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점은 판단이다. 그 판단이 빠르면 빠를수록 해를 줄이고 이익을 늘릴 수 있다. 자신이 판단하는 것도 점이고, 남에게 물어보는 것도 점이며, 신에게 물어보는 것 역시 점이다.
배가 항구에 정박했을 때, 배 안에 있던 쥐들이 모두 뭍으로 도망치면 그 배는 틀림없이 침몰하게 된다. 또 큰 산불을 앞두고 산짐승들이 미리 알고 다른 곳으로 도망가기도 한다. 이와 같은 예들은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비록 미물일 망정 생명에 대한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항차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러한 예지능력이 없을 수 없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그 조짐이 있다. 그것은 어떠한 일이 발생하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뜻이다. 조짐을 보고 앞으로 발생할 일을 아는 것이 점이고, 그 일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 점을 치는 목적 중의 하나이다. 대산주역점해, 김석진 지음, 대유학당, 1997, 7쪽.
자연과학적 지식은 어떤 일에 대한 원인에 대해 필연적으로 동반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학문이다. 때문에 자연과학적 지식을 점서에 반영한다면 더욱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점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석진, 대산주역점해, 대유학당, 1997.
김재범, 주역사회학, 예문서원, 2001.
주백곤, 주역산책, 예문서원, 2000.
최영진, 복희씨가 들려주는 주역 이야기, (주)자음과 모음, 2009.
한규성, 주역에 대한 46가지 질문과 해답, 동녘,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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