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의 이해] 세상의 근원은 무엇인가에 대한 에세이

본문내용

접한 ‘보다 더 의미있는 다른 무언가’로 전치될 지도 모른다. 불사의 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야말로 ‘지루함’ 그 자체일 것이고 아무도 열심히 살아가지 않으며, 그저 지켜보는 ‘시간의 방관자’로 전락해 버린 우리 자신에 세상의 근원이니, 만물의 창조주니 하는 따위의 어떤 거창한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일일 것이기 때문이다.
일생이기에, 죽기 때문에 ‘잘’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데서 우리는 세상의 근원이 된다.
따라서 내가 조금이라도 ‘잘’ 살아가는 것이 내가 보는 ‘내 세상’의 근원이고 주체사상이고 이데올로기이며, 내가 ‘잘’ 살고, ‘잘’ 죽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내 세상’의 가장 큰 화두라는 것이다.
결국, 세상의 모든 시작점은 나 자신이고, 나 자신이 있기에 이 세상이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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