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 고교선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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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평준, 고교선발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문에 그러한 교육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는 학생들을 교사가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고교평준화에서의 교사들은 학업성취가 단순히 학생 개인의 노력이나 학교교육만이 아닌, 부모의 문화자본이나 사회 경제적 자본에 의해서 형성되는 부분이 크다고 보았다. 반면, 비평준화에서에 교사들은 학생들 대부분이 이해가 빠르고 학습의욕이 충만해서 가르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어떤 교사들은 학생들의 높은 이해력이나 성취의욕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명문고 로의 전근을 꺼리기도 한다고 한다. 비평준화 명문고 교사들은 학생들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기대가 높고 이들을 존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비명문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학습의욕이 낮아서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대체로 착하고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려 지내며 교사와의 유대관계도 깊고, 이로 인해 교직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고교평준화제도와 고교선발제 중 어떤 제도가 옳다고 꼬집어서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굳이 좀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제도는 고교평준화제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학교교육을 단지 경제적 효율성만을 고려하여 아이들의 잠재적 능력은 무시하고 입시경쟁에만 몰두하도록 하는 교육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반대할 것이다. 그러한 입시위주의 교육만을 강조하다 보면, 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학생만큼 아니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학생들은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다양하고 값진 경험들을 다 놓쳐버릴 수밖에 없다. 또한, 고교선발제 아래 학교에서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보다는 흑백논리식의 사고를 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어떤 한 제도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고교평준화제도가 지니고 있는 장점은 인정하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람직한 교육제도가 실시될 수 있도록 좀 더 나은 대안들이 제시되었음 한다.
▶ 자료 출처
고교 평준화 정책의 적합성 연구(Ⅲ): 학교교육의 실태와 보완과제
연구책임자: 강영혜 / 171p ~ 182p 참고
고교 평준화 정책 효과 실증 검토: 과연 성적이 떨어지는가
김기석, 강상진, 김성식 공저 / 81p ~ 85p 참고
http://100.naver.com/100.nhn?docid=784847
http://blog.naver.com/yookkyy1?Redirect=Log&logNo=11001969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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