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오카니발 문화 콘텐츠를 통한 지역 개발 성공 사례, 경제 개발, 경제 효과 특징, 현황, 사례, 마케팅 관리, 역할, 기법, 시사점, 나의견해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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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 페스티벌, 강진 청자문화 축제, 함평 나비축제 등은 이미 수 만 명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적 관광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보령 머드축제에 참여한 172만 명의 관광객 가운데 4만4000명이 외국인이었다고 한다. 이 축제로 거둔 경제적 효과만 433억 원이고, 부대적인 기대효과도 더욱 커지고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축제를 육성하고 있고, 벌써 전국적으로 연간 1000여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축제를 하는 데 있어서 브라질의 카니발처럼 그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살리고, 체계적으로 개발 및 발전을 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고, 홍보를 하고,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기 보다는 지자체의 실적을 위해, 예산을 받기위해 단기적으로 산발적인 작은 축제들을 기획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많은 축제들이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해 예산만 낭비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한국의 축제에도 좋은 예가 있다. 강원도 화천군의 ‘산천어 축제’의 경우 인구 2만 5000명에 불과한 화천군에 매년 1월이면 15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화천군은 용인시의 1개 면단위 규모도 안 되는 산골동네에 불과하다. 당연히 대규모 위락시설이나 첨단 스포츠 시설도 없고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화천의 겨울 추위와 맑은 물과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산천어이지만 이를 상품화한 ‘산천어 축제’가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관광객 1인당 평균 3만원을 썼다고 가정해 집계해 보니 경제 파급효과가 450억 원에 달하며 또 지역 특산물을 대거 판매해 농가 소득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니 단일 축제치고는 대단한 성공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강원도 화천군 외에도 산천어가 서식하고 이를 이용해 축제를 할 만한 곳이 분명 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화천군에서 먼저 산천어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이용하여 관광 자원화하고 상품화하여 축제로 만들어 성공으로 이끈 좋은 예가 된 것이다.
고도로 발달된 첨단기술이 점차 평준화 되어 가면서 더 이상 단순한 기술의 발달이 국가 경쟁력을 자지우지 하지 않는다. 이제는 감성의 요소가 중요시 되고 있으며 문화적 요소가 차별화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라질의 리오카니발 축제의 경제적 문화적 영향력의 예를 통해 지역축제 개발로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지자체의 경쟁력이자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세상임이 분명하다. 축제의 장르는 정치·경제·사회·문화·자연·민속·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야 한다. 한국의 문화콘텐츠의 위력을 볼 수 있었던 한류와 K-POP열풍에 이어서 이제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보여주기 식의 체계적이지 못한 지역 축제를 남발하기보다는 충분한 지역문화자원 조사를 거친 뒤 숨겨져 있던 지역의 특색 즉 문화적 콘텐츠를 발견하고 개발하여 이를 상품화하여서 진정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를 만들어야 될 것이다.
[참고문헌]
김영순 외 6명(2010).『문화산업과 문화콘텐츠』. 북코리아
E-Magazine 3월호(2011). www.dailyev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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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오카니발,   문화,   콘텐츠,   지역 개발,   성공 사례,   경제 개발,   경제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