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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를 처음으로 열게 한 敎化神이다.
환검은 신인의 교화가 베풀어진 지 125년 후 戊辰年(BC 2333년) 10월 3일에 배달나라인 조선을 세우고 군주가 된 治化神이다. 환검은 인간적 국가를 최초로 건설하고 殺, 命, 病, 刑, 善惡 등 五大綱目 360여 조문에 이르는 것을 정해 인간의 모든 일을 치화해 나갔다.
93년이 지난 庚子(BC 2241년) 3월에 이스달메〔九月山〕에서 승천하였고, 그의 자손이 뒤를 이어 치국해 옴으로써 오늘의 한민족을 이룬 것이다. 바로 신앙체의 기원은 신정기(神政期)인 환웅의 신화시대로부터 비롯되지만 보다 확실한 연원은 敎政이 일치되는 인간적 국가인 단군시대에 강화도의 마니산에서 제천단을 마련하고 인민들에게 祭天報本의 대의를 밝히던 때로부터 시작된다. 그후 부여시대에 이르러 교명을 代天이라 하고 迎鼓라는 제천식을 거행하였으며 예맥에서는 舞天, 진한·변한 지역에서는 계飮이라는 제천의식을 받들면서 단군시대의 전통적 신앙을 계승 발전시켜 왔다.
삼국시대에 이르러 고구려에서는 교명을 敎天, 신라에서는 崇天, 백제에서는 郊天이라하여 가무와 각종 유희를 벌여 천신을 위해 축제하는 종교적 의식을 살려 고유신앙으로 유지되어 온 것이다.
신라말에 이르러 불교, 유교의 교세 신장으로 말미암아 정신적 종교의식은 외래 종교의 영향으로 멸실되기도 했지만 신앙적 전통의 근간만은 부단히 이어져왔다. 고려조에서는 교명을 왕검(王儉)이라 하고 八關會라는 제천의식을 국가적으로 거행하였다.
조선조시대에 와서는 모든 문물제도와 관습이 유교적 성향으로 바뀜과 동시에 팔관회는 폐지되고 말았다. 그 대신에 유교적 제천의식 속에서도 팔관회의 명맥이 겨우 이어져 왔으며 전통적 신앙은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채 민간의 마을단위로 10월 상달이 되면 제천을 벌이면서 계승보존되어 왔었다. 그러다가 조선조 융희 3년(1909년)에 한말의 우국열사였던 羅喆이 神道的 전통신앙을 重光이라 하고 민족정기를 고취하여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자 대종교를 창교한다고 밝히고 제일세 교주가 되었다.
나철은 1913년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시교 활동을 하다가 1914년 일제의 탄압을 피해 백두산밑 청파호에 總本司를 옮기고 서울에는 남도본사를 두었다. 나철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 곳곳을 순례하면서 고행 수도하다가 1916년 구월산 三聖祠에서 殉命朝天의 제식을 올리고 일생을 마감 했다.
2세 교주 金獻은 일제의 강압으로 인해 동만주 和龍縣, 寧安縣 등지로 총본사를 이전하면서 시교활동과 광복운동에 진력해 나갔다. 3세 교주 尹世福은 전 만주지역에서 교세확장에 매진해 오다가 1939년 북만주 하얼빈에서 宣道會를 조직하였고 1940년에는 총본사를 동만주 東京省으로 옮겼다. 1942년 壬午敎變으로 투옥된 吳根泰, 安熙濟 등 10명이 순교하였고 교주 윤세복과 간부진은 해방과 함께 석방되었다.
1949년 마침내 총본사를 서울로 이전하고 교구 조직을 재편하여 시교에 나서는 한편, 1958년에는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지방시교에 착수하였다. 1965년에 홍제동에 교사를 신축 이전하는 일방, 공민학교 설립, 청년부인회 조직, 교역자 양성에 주력하였다.
조직으로는 교무행정을 집행하는 최고기관인 大一閣이 있고 그 산하에 총본사와 지방의 4개의 도본사가 있으며 도본사 아래에 포교당 분원을 두고 있다. 교역자 직급으로는 宣道師, 施敎師, 施敎員이 있고 대일각의 總典敎가 교단을 대표한다. 현재의 총전교로는 1982년 권태훈 대형이 취임하였으며, 1984년 개정된 대종교 규범에 의해 13대 총전교도 재승인하여 대종교 중창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초대 문교부장관을 역임한 安浩相이 총전교를 맡고 있으며, 총신도수는 60만에 달하고 있다. 또한 교세 확장을 위해 일본과 중국에도 施敎堂을 지어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대종교의 교리와 사상
대종교는 인세를 弘濟하고 천국을 化成케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三眞歸一을 근본 교리로 삼는다.
삼진이란 사람의 성품과 생명과 精氣로서 이는 三神一體 즉 환인, 환웅, 환검의 천신(한얼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므로 완전무결한 것이지만 이밖에 三妄이라는 마음과 기운과 육체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기 때문에 이 삼망에 사로잡혀 선한 마음이 악해지고 맑은 기운이 흐려지며 후한 육체가 박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감정을 억제하고 기운을 조절하며 금욕하는 세 가지 방법으로 수도하여 상망의 자리에서 본래 받은 삼진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를 삼진귀일이라 한다. 따라서 凡入의 위치에서 哲人의 지위로 올라가서 어지러운 세상을 천국으로 화성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삼진귀일의 근본교의를 현실화하자는 규약으로 나철 1세 교주가 가르친 5대 종지가 있는데 (1)공경으로 천신을 받들 것(敬奉天神) (2) 정성으로 성품을 닦을 것(誠受靈性) (3)사랑으로 종족을 합할 것(受合種族) (4) 고요함으로 행복을 구할 것 (靜求利福) (5) 근면으로 산업에 힘쓸 것(勤務産業)이 그것이다.
또한 止·調·禁의 三法을 표방하고 있는데 이것은 人과 物이 낳을 때 生·命·精의 三眞을 다 같이 고루 받았으나 육체가 생기면 삼진이 곧 心 ·氣·身의 三妄으로 변하여 삼진과 삼망 사이에는 感·息·觸의 三途가 생기는데 철인은 감을 止하고 감을 調하며 촉을 禁하여 삼망을 돌이켜 삼진에 돌아가고 삼진을 돌려서 一神 곧 한얼님에 돌아가는 것이다. 이와 같이 교리사상을 통해서 사람마다 聖哲이 되게 하며 세상을 천국으로 화성시키는 것을 교리의 목표와 핵심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의식은 1. 개의식(開儀式), 2. 참령식(參靈式), 3. 전폐식(奠弊式), 4. 진찬식(進贊式), 5.주악식(奏樂式), 6. 원도식(願禱式), 7. 사령식(辭靈式), 8. 폐의식(閉儀式)의 순서로 진행한다. 이 의식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제천의식으로 어천절, 개천절, 중광절 등 3개 경축일에 거행한다.
교리를 전하는 3대 경전에는 한얼님의 말씀이 담긴 『천부경(天符經)』 과 천훈, 신훈, 천궁훈, 세계훈, 진리훈으로 구성된 『삼일신화』 그리고 제8장 3백대 6조로 구성된 『참전 계경(參佺戒經)』 이 있다. 『천부경』은 造化經이며 『삼일신화』는 敎化經이며 『참전계경』은 治化經인 것이다.
환검은 신인의 교화가 베풀어진 지 125년 후 戊辰年(BC 2333년) 10월 3일에 배달나라인 조선을 세우고 군주가 된 治化神이다. 환검은 인간적 국가를 최초로 건설하고 殺, 命, 病, 刑, 善惡 등 五大綱目 360여 조문에 이르는 것을 정해 인간의 모든 일을 치화해 나갔다.
93년이 지난 庚子(BC 2241년) 3월에 이스달메〔九月山〕에서 승천하였고, 그의 자손이 뒤를 이어 치국해 옴으로써 오늘의 한민족을 이룬 것이다. 바로 신앙체의 기원은 신정기(神政期)인 환웅의 신화시대로부터 비롯되지만 보다 확실한 연원은 敎政이 일치되는 인간적 국가인 단군시대에 강화도의 마니산에서 제천단을 마련하고 인민들에게 祭天報本의 대의를 밝히던 때로부터 시작된다. 그후 부여시대에 이르러 교명을 代天이라 하고 迎鼓라는 제천식을 거행하였으며 예맥에서는 舞天, 진한·변한 지역에서는 계飮이라는 제천의식을 받들면서 단군시대의 전통적 신앙을 계승 발전시켜 왔다.
삼국시대에 이르러 고구려에서는 교명을 敎天, 신라에서는 崇天, 백제에서는 郊天이라하여 가무와 각종 유희를 벌여 천신을 위해 축제하는 종교적 의식을 살려 고유신앙으로 유지되어 온 것이다.
신라말에 이르러 불교, 유교의 교세 신장으로 말미암아 정신적 종교의식은 외래 종교의 영향으로 멸실되기도 했지만 신앙적 전통의 근간만은 부단히 이어져왔다. 고려조에서는 교명을 왕검(王儉)이라 하고 八關會라는 제천의식을 국가적으로 거행하였다.
조선조시대에 와서는 모든 문물제도와 관습이 유교적 성향으로 바뀜과 동시에 팔관회는 폐지되고 말았다. 그 대신에 유교적 제천의식 속에서도 팔관회의 명맥이 겨우 이어져 왔으며 전통적 신앙은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채 민간의 마을단위로 10월 상달이 되면 제천을 벌이면서 계승보존되어 왔었다. 그러다가 조선조 융희 3년(1909년)에 한말의 우국열사였던 羅喆이 神道的 전통신앙을 重光이라 하고 민족정기를 고취하여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자 대종교를 창교한다고 밝히고 제일세 교주가 되었다.
나철은 1913년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시교 활동을 하다가 1914년 일제의 탄압을 피해 백두산밑 청파호에 總本司를 옮기고 서울에는 남도본사를 두었다. 나철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 곳곳을 순례하면서 고행 수도하다가 1916년 구월산 三聖祠에서 殉命朝天의 제식을 올리고 일생을 마감 했다.
2세 교주 金獻은 일제의 강압으로 인해 동만주 和龍縣, 寧安縣 등지로 총본사를 이전하면서 시교활동과 광복운동에 진력해 나갔다. 3세 교주 尹世福은 전 만주지역에서 교세확장에 매진해 오다가 1939년 북만주 하얼빈에서 宣道會를 조직하였고 1940년에는 총본사를 동만주 東京省으로 옮겼다. 1942년 壬午敎變으로 투옥된 吳根泰, 安熙濟 등 10명이 순교하였고 교주 윤세복과 간부진은 해방과 함께 석방되었다.
1949년 마침내 총본사를 서울로 이전하고 교구 조직을 재편하여 시교에 나서는 한편, 1958년에는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지방시교에 착수하였다. 1965년에 홍제동에 교사를 신축 이전하는 일방, 공민학교 설립, 청년부인회 조직, 교역자 양성에 주력하였다.
조직으로는 교무행정을 집행하는 최고기관인 大一閣이 있고 그 산하에 총본사와 지방의 4개의 도본사가 있으며 도본사 아래에 포교당 분원을 두고 있다. 교역자 직급으로는 宣道師, 施敎師, 施敎員이 있고 대일각의 總典敎가 교단을 대표한다. 현재의 총전교로는 1982년 권태훈 대형이 취임하였으며, 1984년 개정된 대종교 규범에 의해 13대 총전교도 재승인하여 대종교 중창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초대 문교부장관을 역임한 安浩相이 총전교를 맡고 있으며, 총신도수는 60만에 달하고 있다. 또한 교세 확장을 위해 일본과 중국에도 施敎堂을 지어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대종교의 교리와 사상
대종교는 인세를 弘濟하고 천국을 化成케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三眞歸一을 근본 교리로 삼는다.
삼진이란 사람의 성품과 생명과 精氣로서 이는 三神一體 즉 환인, 환웅, 환검의 천신(한얼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므로 완전무결한 것이지만 이밖에 三妄이라는 마음과 기운과 육체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기 때문에 이 삼망에 사로잡혀 선한 마음이 악해지고 맑은 기운이 흐려지며 후한 육체가 박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감정을 억제하고 기운을 조절하며 금욕하는 세 가지 방법으로 수도하여 상망의 자리에서 본래 받은 삼진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를 삼진귀일이라 한다. 따라서 凡入의 위치에서 哲人의 지위로 올라가서 어지러운 세상을 천국으로 화성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삼진귀일의 근본교의를 현실화하자는 규약으로 나철 1세 교주가 가르친 5대 종지가 있는데 (1)공경으로 천신을 받들 것(敬奉天神) (2) 정성으로 성품을 닦을 것(誠受靈性) (3)사랑으로 종족을 합할 것(受合種族) (4) 고요함으로 행복을 구할 것 (靜求利福) (5) 근면으로 산업에 힘쓸 것(勤務産業)이 그것이다.
또한 止·調·禁의 三法을 표방하고 있는데 이것은 人과 物이 낳을 때 生·命·精의 三眞을 다 같이 고루 받았으나 육체가 생기면 삼진이 곧 心 ·氣·身의 三妄으로 변하여 삼진과 삼망 사이에는 感·息·觸의 三途가 생기는데 철인은 감을 止하고 감을 調하며 촉을 禁하여 삼망을 돌이켜 삼진에 돌아가고 삼진을 돌려서 一神 곧 한얼님에 돌아가는 것이다. 이와 같이 교리사상을 통해서 사람마다 聖哲이 되게 하며 세상을 천국으로 화성시키는 것을 교리의 목표와 핵심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의식은 1. 개의식(開儀式), 2. 참령식(參靈式), 3. 전폐식(奠弊式), 4. 진찬식(進贊式), 5.주악식(奏樂式), 6. 원도식(願禱式), 7. 사령식(辭靈式), 8. 폐의식(閉儀式)의 순서로 진행한다. 이 의식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제천의식으로 어천절, 개천절, 중광절 등 3개 경축일에 거행한다.
교리를 전하는 3대 경전에는 한얼님의 말씀이 담긴 『천부경(天符經)』 과 천훈, 신훈, 천궁훈, 세계훈, 진리훈으로 구성된 『삼일신화』 그리고 제8장 3백대 6조로 구성된 『참전 계경(參佺戒經)』 이 있다. 『천부경』은 造化經이며 『삼일신화』는 敎化經이며 『참전계경』은 治化經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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