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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이였다고 합니다.덕수궁의 궁중유물전시관에 가면 전시된 화려한 칠보 수라기를 보실 수 있읍니다. 수라상에 대한 이야기는 조선왕조 언제나 그랬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1795년 혜경궁과 정조의 수라에는 12첩이라는 내용은 없고 몇그릇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추측하는 것은 마지막 왕조고, 순종을 모셨던 최후의 상궁들이 구술한 바에 의하는 것이기에 왕조 언제나 그랬다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과 그 기능은 보관하는 물건과 같지 않아 없어져 버리기에 재현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올려진 음식은 어떻게 했을까? 하는 질문도 하십니다. 퇴선간에 물려진 음식은 상궁들이 새밥을 지어 찬으로 하는데 두레반에 옮겨 나이든 상궁부터 먹었는데, 아침수라찬은 저녁에, 저녁수라찬은 다음날 아침에 먹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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