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소개글

원불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원불교

1. 원불교 신앙의 대상이며 수행의 표본은 무엇입니까?
2. 일원상 서원문 가운데 입정처는 무슨 뜻입니까?
3. 동포보은의 방법
4. 원불교 절대자의 3속성
5. 정신개벽
6. 일상수행요법

본문내용

음의 티끌 때문에 스스로 괴로워집니다.
여러분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마음이 개운함을 느낄 것입니다. 이처럼 아침에 일어나는 깨끗한 마음을 ‘마음 땅’ 즉 심지(心地)라고 합니다. 이때는 일체의 잡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이런 일 저런 일을 하다보면 그 때부터 열이 오르죠. 심하게 열이 오르면 머리가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그 때부터 심지는 어디로 가버립니다.
제가 부처님께 물어보니까 ‘마음이 편안하면 극락이요, 안심하면 극락이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보배는 그것입니다. 그 마음을 탁 챙기고, 무슨 일을 하다가도 가끔 한 번씩 돌아보고, 또 그 마음이 안 나오고 안 챙겨질 때는 ‘나무아무타불’ 하며 챙기고, 또 숨을 고요하게 쉬어서 챙기고, 그렇게 해서 어쩌든지 잘 챙기면 그 마음이 지속이 됩니다. 또 그렇게 계속 지속이 되면 힘이 생깁니다.
힘이 생기기 전에는 번뇌 망상과 욕심이 주가 되는데, 힘이 생기면 본래 마음이 주가 되고 욕심과 번뇌망상의 마음은 주변으로 밀립니다. 그래서 바꿔집니다. 범부 중생은 항상 번뇌 망상으로 살고, 잘난 맛으로 살고, 욕심이 주가 되어서 살게 되죠. 그러나 심지공부를 많이 해서 자성의 정·혜·계를 세우면 항상 그것이 주인이 되어 번뇌 망상은 일어나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음식을 대접하고 나면 그릇을 씻고 엎어 놓지요? 그리고 나중에 그 깨끗한 그릇으로 손님을 대접하죠. 우리 마음도 이와 같이 항상 깨끗하게 비워뒀다가 경계가 오면 그 마음으로 경계를 대접하고, 마음을 사용하다가 경계가 끝나면 다시 씻어 비워내고…. 그렇게 하는 것이 부처님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