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500년 만에 맛보는「내 마음의 차」
2. 차는「차다(寒)」는「꽈리차」의 실체
3. 물결(波)로 보는「시금치차」의 아날로지
2. 차는「차다(寒)」는「꽈리차」의 실체
3. 물결(波)로 보는「시금치차」의 아날로지
본문내용
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처럼, 시금치 차야말로「차를 차라고 하면 항상 그러한 차가 아니다(贖可贖 非常贖)」. 마치 양자론(量子論)의 소립자(素粒子 : 電子·陽子·中性子)와 쏙 닮았다. 소립자는 입자(粒子)이면서 파동(波動)이라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즉 소립자의 자리를 매기려고 하면, 속도를 알 수가 없고, 속도를 재어보려고 하면, 자리를 매길 수 없게 된다. 이 같은 양자역학의 현상을 하이젠베르그(W.K. Heisenberg)는「불확정성원리」(不確定性原理)라고 불렀다. 그에 앞서 슈레딩거(E. Schrodinger)는 파동함수(波動函數)로 설명하였다. 그 뒤 파동함수가 오그라지는 과정을 회피하려고 프린스톤대학원생이었던 에버렛트(H, Everett)는「다세계해석」(多世界解釋 : many worlds interpretation)을 제안하였다.
시금치차(紅)는 차가 겪는 한파(寒波)에 초두로 볼 수도 있다. 또 한재의 모진 풍파(風波)에 초두(艸)로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시금치차의 다원적 다양성을 뜻하는 물결(波)에 풀(艸)을 심었다는 가설을 세우면 어떨까. 여기서 물결은 강물이나 바다의 물결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소립자」의 파동(波動)을 말한다.
시금치차(紅)는 차가 겪는 한파(寒波)에 초두로 볼 수도 있다. 또 한재의 모진 풍파(風波)에 초두(艸)로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시금치차의 다원적 다양성을 뜻하는 물결(波)에 풀(艸)을 심었다는 가설을 세우면 어떨까. 여기서 물결은 강물이나 바다의 물결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소립자」의 파동(波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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