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수 없는 존재일 정도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 마지막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다 아는 힌트를 더 주자면 왜소한 몸집에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의 이 사람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다양한 종교와 계급이 존재하는 조국 인도를 독립으로 이끈 사람이다.
여기까지 나오면 누구나 1869년생의 물레질을 하고 있는 간디를 떠올릴 것이다.
이 간디의 리더십을 설명하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간디에게 한 어머니가 자기 자식을 데리고 왔다. 사유인즉 아들이 하도 단 것을 좋아해서 매일 설탕이나 사탕만 먹어 건강이 상할 것을 염려한 어머니가 자기 자식이 존경하는 간디의 말은 잘 들을 것이라 판단되어 좋은 말 좀 해 주십사 하고 자식을 데려온 것이다. 간디는 그 이야기를 듣더니 어머니에게 일주일 있다가 다시 와 달라고 이야기 했다. 어머니는 그 몇 마디 해 주는 것이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인가 의아해 하면서도 간디의 명성이 있는지라 시키는 대로 했다. 일주일 후 어머니와 자식이 다시 왔고 간디는 "단 것만 접하면 몸에 좋지 않으니 가급적 멀리 해라" 라고 이야기 했다. 자식은 존경하는 간디의 말이니 꼭 그렇게 하겠다며 약속을 했다. 어머니는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어봤다.
"간디 선생님, 그 쉬운 말을 왜 일주일 있다가 다시 오라고 하셔서 지금에야 말씀하셨습니까?"
그러자 간디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때는 저도 사탕을 가까이 하고 있을 때 였답니다."
리더십의 본질이란 매우 단순하고 간결하다. 어떤 때는 너무나 단순하여 일부 학자들은 사람들이 믿지 않을까 봐 더 많은 살을 붙이고 여러 이론들을 만들면서 마치 하나의 범접하기 어려운 성처럼 쌓아 평민들이 절대 이룰 수 없는 멀고도 먼 길처럼 느끼게 한다.
하지만 바로 이것이 리더십의 첫 번째 핵심이다. 즉 남에게 올바른 영향을 끼치기 전에 우선 자기 자신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다.
간디는 어떤 운동을 벌일 때에도 항상 자신의 설교를 실천했고, 자신이 이미 실천하고 있거나 스스로 실천할 각오가 되어 있는 행동만 남에게 권했다.
절약을 원한다면 팀장부터가 종이 한 장이라도 아끼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부하 직원의 근태를 확인하기 전에 자신이 새벽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야 한다. 그래서 영향력이 높아질수록 무서운 것은 말이 아니라 그 말에 따른 자신의 언행일치이다.
필자가 조직 컨설팅을 하다가 무척 안타깝게 상담을 받았던 사례가 있다.
다른 조직의 한 팀장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을 지적할 때 사용하던 멘트를 들어보니 "OO군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전혀 남의 말을 귀 담아 들을 줄 모른다. 그래서 무슨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사실 이외에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까지 섞어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가만히 지켜보니 남의 이야기 할 기회를 전혀 주지 않고 혼자서만 20분 가량을 쉴 새 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었다.
조직의 권력 및 질서가 유지되어야 하는 명분하에 밑의 직원은 어쩔 수 없이 참고 있지만 우리가 사람의 마음을 들어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부하직원이 뭐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아마 여러분들의 경험상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왜냐면 이미 우리가 그런 상사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이다.
금연하라고 외치면서 담배를 피우는 어른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었는가?
늦은 시간에 남이 전화 하는 게 너무나 무례해서 짜증난다며 투덜대는 전화를 밤 11시에 받는다면 무슨 생각이 들겠는가?
많은 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대부분 리더십을 배우고 싶어 한다. 그리고 리더십이란 나 이외의 다른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라 착각하여 그런 스킬만 극대화 하는데 관심이 많지, 정작 자신의 말투 한마디, 듣는 법 한마디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이가 많지 않다는 상황을 접하며 필자는 무척이나 난감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생각해보자. 리더십(Leadership)이란 우스개소리로 배(Ship)에 타고 가는 사람을 이끄는 건데, 누군가를 리드(Lead)하려면 그 사람들이 진정으로 따라야만(Follow) 배가 힘차게 움직이게 되어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 사람들이 진정으로 따르겠는가? 물방울이 수면위로 떨어지면 가운데서부터 시작해서 바깥쪽으로 퍼지듯이 훌륭한 리더는 스스로를 잘 관리하는 데서 시작한다. 자기 관리는 자기의 전문분야를 터득하게 해 주고, 이어서 타인과 함께 일하고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보태게 된다. 그리고 리더십의 역할을 깨닫고 발전단계를 밟아 나가게 된다.
전문코치의 길을 걷고 있는 필자가 제일 힘들어 했던 교육 코스 중 하나가 있다. 훌륭한 코치가 되기 위해 그 교육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거치는 코스가 바로 자기 자신을 먼저 점검하고 계발하는 코스였다. 남의 말을 잘 듣는 것도, 좋을 질문을 던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존재(Being)가 되는 것이 제일 험난한 코스이자 가장 값지게 보상 받는 코스였던 셈이다.
"리더들은 훌륭한 관리자이다. 하지만 관리자들 대부분이 반드시 훌륭한 리더는 아니다." 톰 멀린스의 말이다. 우리의 조직 내에 간디 같은 리더(혹은 중간관리자)가 있다면 우리 역시 그에게 우리의 모든 인생과 꿈을 맡길 것이다. 왜냐면 그 역시 간디처럼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도 우리가 원하는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연유로 필자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검증이 안 된 사람을 어떤 자리에 올리는 것에 조직의 성과적인 측면에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 위치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이전에 자신이 얼마나 수없이 평가 받는 위치인지를 안다면 한 마디의 말과 한 걸음의 행동이 어찌 이전과 같을 수 있으랴.
100년이 지났지만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손꼽히는 GE에서 조직의 최상위 리더를 뽑기 위해 몇 년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과제를 주며 사람의 됨됨이와 역량을 평가한다고 한다.
위대한 기업은 위대한 리더를 뽑을 줄 아는 프로세스가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진정한 리더는 그래서 위대한 영혼(마하트마)이라고 불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기까지 나오면 누구나 1869년생의 물레질을 하고 있는 간디를 떠올릴 것이다.
이 간디의 리더십을 설명하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간디에게 한 어머니가 자기 자식을 데리고 왔다. 사유인즉 아들이 하도 단 것을 좋아해서 매일 설탕이나 사탕만 먹어 건강이 상할 것을 염려한 어머니가 자기 자식이 존경하는 간디의 말은 잘 들을 것이라 판단되어 좋은 말 좀 해 주십사 하고 자식을 데려온 것이다. 간디는 그 이야기를 듣더니 어머니에게 일주일 있다가 다시 와 달라고 이야기 했다. 어머니는 그 몇 마디 해 주는 것이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인가 의아해 하면서도 간디의 명성이 있는지라 시키는 대로 했다. 일주일 후 어머니와 자식이 다시 왔고 간디는 "단 것만 접하면 몸에 좋지 않으니 가급적 멀리 해라" 라고 이야기 했다. 자식은 존경하는 간디의 말이니 꼭 그렇게 하겠다며 약속을 했다. 어머니는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어봤다.
"간디 선생님, 그 쉬운 말을 왜 일주일 있다가 다시 오라고 하셔서 지금에야 말씀하셨습니까?"
그러자 간디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때는 저도 사탕을 가까이 하고 있을 때 였답니다."
리더십의 본질이란 매우 단순하고 간결하다. 어떤 때는 너무나 단순하여 일부 학자들은 사람들이 믿지 않을까 봐 더 많은 살을 붙이고 여러 이론들을 만들면서 마치 하나의 범접하기 어려운 성처럼 쌓아 평민들이 절대 이룰 수 없는 멀고도 먼 길처럼 느끼게 한다.
하지만 바로 이것이 리더십의 첫 번째 핵심이다. 즉 남에게 올바른 영향을 끼치기 전에 우선 자기 자신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다.
간디는 어떤 운동을 벌일 때에도 항상 자신의 설교를 실천했고, 자신이 이미 실천하고 있거나 스스로 실천할 각오가 되어 있는 행동만 남에게 권했다.
절약을 원한다면 팀장부터가 종이 한 장이라도 아끼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부하 직원의 근태를 확인하기 전에 자신이 새벽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야 한다. 그래서 영향력이 높아질수록 무서운 것은 말이 아니라 그 말에 따른 자신의 언행일치이다.
필자가 조직 컨설팅을 하다가 무척 안타깝게 상담을 받았던 사례가 있다.
다른 조직의 한 팀장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을 지적할 때 사용하던 멘트를 들어보니 "OO군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전혀 남의 말을 귀 담아 들을 줄 모른다. 그래서 무슨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사실 이외에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까지 섞어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가만히 지켜보니 남의 이야기 할 기회를 전혀 주지 않고 혼자서만 20분 가량을 쉴 새 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었다.
조직의 권력 및 질서가 유지되어야 하는 명분하에 밑의 직원은 어쩔 수 없이 참고 있지만 우리가 사람의 마음을 들어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부하직원이 뭐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아마 여러분들의 경험상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왜냐면 이미 우리가 그런 상사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이다.
금연하라고 외치면서 담배를 피우는 어른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었는가?
늦은 시간에 남이 전화 하는 게 너무나 무례해서 짜증난다며 투덜대는 전화를 밤 11시에 받는다면 무슨 생각이 들겠는가?
많은 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대부분 리더십을 배우고 싶어 한다. 그리고 리더십이란 나 이외의 다른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라 착각하여 그런 스킬만 극대화 하는데 관심이 많지, 정작 자신의 말투 한마디, 듣는 법 한마디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이가 많지 않다는 상황을 접하며 필자는 무척이나 난감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생각해보자. 리더십(Leadership)이란 우스개소리로 배(Ship)에 타고 가는 사람을 이끄는 건데, 누군가를 리드(Lead)하려면 그 사람들이 진정으로 따라야만(Follow) 배가 힘차게 움직이게 되어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 사람들이 진정으로 따르겠는가? 물방울이 수면위로 떨어지면 가운데서부터 시작해서 바깥쪽으로 퍼지듯이 훌륭한 리더는 스스로를 잘 관리하는 데서 시작한다. 자기 관리는 자기의 전문분야를 터득하게 해 주고, 이어서 타인과 함께 일하고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보태게 된다. 그리고 리더십의 역할을 깨닫고 발전단계를 밟아 나가게 된다.
전문코치의 길을 걷고 있는 필자가 제일 힘들어 했던 교육 코스 중 하나가 있다. 훌륭한 코치가 되기 위해 그 교육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거치는 코스가 바로 자기 자신을 먼저 점검하고 계발하는 코스였다. 남의 말을 잘 듣는 것도, 좋을 질문을 던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존재(Being)가 되는 것이 제일 험난한 코스이자 가장 값지게 보상 받는 코스였던 셈이다.
"리더들은 훌륭한 관리자이다. 하지만 관리자들 대부분이 반드시 훌륭한 리더는 아니다." 톰 멀린스의 말이다. 우리의 조직 내에 간디 같은 리더(혹은 중간관리자)가 있다면 우리 역시 그에게 우리의 모든 인생과 꿈을 맡길 것이다. 왜냐면 그 역시 간디처럼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도 우리가 원하는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연유로 필자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검증이 안 된 사람을 어떤 자리에 올리는 것에 조직의 성과적인 측면에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 위치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이전에 자신이 얼마나 수없이 평가 받는 위치인지를 안다면 한 마디의 말과 한 걸음의 행동이 어찌 이전과 같을 수 있으랴.
100년이 지났지만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손꼽히는 GE에서 조직의 최상위 리더를 뽑기 위해 몇 년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과제를 주며 사람의 됨됨이와 역량을 평가한다고 한다.
위대한 기업은 위대한 리더를 뽑을 줄 아는 프로세스가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진정한 리더는 그래서 위대한 영혼(마하트마)이라고 불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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