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투사와 나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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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투사와 나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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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내가 사랑해야할 나의 그림자이다. 칼 융은 말하기를 그림자가 나에게 낯설다고 그 그림자를 억압하는 것은 머리가 아프다고 목을 자르는 것 만큼이나 어리석은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자신의 그림자를 전혀 억압하지 않거나 투사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우리의 생각과 말 속에는 많은 억압과 투사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억압과 투사의 바다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내가 그림자를 억압하거나 투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알지 못하는가에 있다. 우리는 자기 성찰과 자기 분석과 꿈작업 등의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서 내가 나의 그림자를 억압하고 투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면 알수록 그림자의 억압과 투사는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림자는 나의 인격에 통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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