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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글이라 목차는 따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본문내용

없는 군더더기 부분이 되어버리는 것에 의문을 가졌다. 작품전체 이야기가 30년 후의 이야기와 별개로 존재하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그러나 권정생 선생님의 삶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읽어보다가 원래 쓰신 초고에는 몽실이의 결혼 이전 부분에는 인민군 청년 박동식이 몽실이를 찾아와 통일이 되면 서로 편지를 하자고 주소를 적어가는 부분, 박동식이 후퇴를 하다가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몽실이에게 편지를 보내는 내용, 몽실이가 편지를 받아 읽고 나서 울면서 최금순 언니, 박동식 오빠를 부르는 대목 등이 존재했다고 한다. 인민군 이야기가 잘못되었다고 하여, 연재가 중단될 뻔 한 것을 잘못되었다는 부분의 내용을 모두 빼고 이야기를 끝내야만 했다는 권정생 선생님의 사정을 듣고, 그제야 이해가 되었다. 그렇지만, 작품의 구조나 내용적인 긴밀성에서 그 부분이 있었으면 더 완성되고 사건의 개연성이 높은 작품이 되었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몽실 언니’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아픈 시대상황을 꾸밈없이 잘 드러내는 작품이고, 읽으면 ‘몽실 언니’라는 이름이 주는 친근함 만큼 독자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이야기이다. 살기 좋은 세상은 다름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마음이 존재하는 세상이고, 힘들어도 서로 돕고 온정을 베풀면 고난 속에서도 함께 더불어 살아나갈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따뜻한 마음의 이치를 가르쳐주는 작품이다. 점점 사람들 사이의 정이 사라져가고 있는, 각박한 현실에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씨앗을 심어주는 이런 작품도 많이 읽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이 자라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기초가 될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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