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시골 외과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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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체불만족,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시골 외과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오체불만족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시골 외과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본문내용

지 얘기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평생동안 경험하는 희로애락의 양은 일반일들의 백배, 천배 아니 만배 쯤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그런 것들에 너무 둔감해지거나 민감해지면, 스스로 의사로서의 자격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의사란 그러한 감정들에 적당히 느슨해지다가도 가끔은 다시 팽팽하게 조이고 당겨야하는데 사실 나는 그것에 실패한 사람이다.”
나는 혹은 우리는 누군가가 그렇게 사랑하는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을까? 내가 증오하고 미워하는 그 사람이 혹시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은 아닐까?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볼 일이다. 결국 돌아보면 온 세상은 사랑인 것을, 우리는 왜 그렇게 힘들게 누구를 미워하고 증오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우리는 길을 가다 걸인에게 동전을 던지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연을 들으며 ARS로 1,2천원을 보내면서 뿌듯해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깊은 곳에 이렇게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 대한 배려심과 휴머니티가 숨어 있음에 만족한다. 하지만 사실 그것은 스스로에게 값싼 면죄부를 주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하나다. 내가 이야기하는 나눔은 내 안에서의 나눔일 뿐, 나를 내놓는 나눔은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정의는 내 기준에 부합하는 정의이지, 나를 낮추는 정의는 아닌 것이다. 사랑은, 아니 모성은 우리의 천국이기도 하며 지옥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지독한 한 시절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지독함도 시간이 흐른 어느 순간엔 아름답게 변하곤 한다. 50년을 뛰어넘은 어느 노부부의 사랑이 그러하듯이.
  • 가격2,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1.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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